적어도 국어 사회(역사) 영어는 잘 해야 올 수 잇어요

국제고의 경우 공통 질문은 보통 인성 질문입니다. 시중에 있는 외고/국제고 질문들 중에 인성 질문들 위주로 찾아보시면 적어도 당일에 엄청나게 당황은 안 하실 거에요. 국제고는 인성 질문이 좀 어려운 편이고 외고 질문이랑도 많이 달라서 보고 당황할 수는 있지만 많이 연습해보면 못 할 정도는 아닙니다. 개별 질문은 진로 관련 하나, 지금까지 했던 활동 중 하나 관련으로 나오는 편이에요. 자소서에 적을 것 중에 진로와 활동 관련으로 연습 많이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진로 관련 질문은 이런 진로를 위해 지금 뭐가 부족하다고 느끼는지, 그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고에서 무엇을 할 예정인지 같은 꽤 뻔한 질문이 나오는 편입니다. 제 답변은 참고만 하시고 최대한 많이 다양하게 연습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그래도 개별 질문에서 너무 특이한 질문은 안 나오는 편이라는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목 평균이 중요한건 아닙니다. 국제고 입시에서 보는 성적은 국어 영어 사회(역사)뿐이에요 대신 1차에서 합격하려면 이 세가지 과목은 전부 다 A여야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기 있는 수도권 국제고의 경우 국어 영어 사회에서 B 하나라도 뜨면 합격은 어려울 거에요

감사합니다ㅏ🙈🎧

아니 국어, 한국사는 영어로 수업 듣지도 않고 영어로 시험도 안 나와. 근데 영어는 수업 시험 다 100% 영어고 타과목은 30~40% 정도 영어 비중 있다고 생각하면 돼

개정 전 기준으로 고1 수학을 한두번 정도 돌리고 갔어요 수상 수하 (행렬x) 둘 다 한번씩은 봤는데 따져보면 수상을 두번 반 수하는 한번 반 정도 하고 갔던거 같아요. 반 친구들도 물어보니 고1 수학 한번 하고 오는게 평균 같아요

애초에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유학 경험, 외국 살이 경험이 아예 없는 순수 한국인 비율이 한 60%.?.... 밖에 안 되는거 같아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내신 상위권을 얘네가 다 차지하는건 아닙니다. 리터니 애들 같은 경우도 영어 등급은 좋아도 수학이나 과학에서 무너지는 경우 되게 많아요. 진짜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 등급이 잘 나오는거지 리터니라고 영어가 좀 편한거 외에 특별히 쉽게 공부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영어는 애들 대부분이 다 잘하기도 하고 애초에 97% 이상은 한국 중학교에서 내신 하고 온 애들이라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중학교를 미국에서 나왔거나 최근에 한국 온 애들은 국제고가 아니라 그냥 국제 학교 가는거 같더라구요

아 급하게 답변하느라 결론을 못 적었네요. 제가 보기엔 내신 상위권에 순수 한국인 비율은 한 4-50% 정도 있는거 같아요

저는 사실 1년 동안 북미에 있다오긴 해서 말하는건 불편한게 거의 없었는데 다른 친구들에 비해 영어 독해나 작문을 기깔나게 잘 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그냥 평균보다 조금 잘 나오는 정도고 고2 모고 풀면 2등급 나올 정도였어요. 1등급은 한번도 안 떴었고 그냥 어떻게든 당장 닥치는 것만 공부하고 운 좋게 성적이 좀 나온 편이라.... 저희 학교 기준 공부를 많이 하고 왔다거나 특별히 잘하진 않아요. 상위권 국제고를 원한다면 문과 과목은 정말정말 상위권이야 하는거 같아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사회 모의고사 보면 50점 만점만 15명 넘게 나오고 국어도 진짜진짜 잘하는 친구들 많아요. 좀 과장해서 국어 공부 거의 안하고 국어 모의고사 하나 틀리거나 내신 객관식 다 맞는 친구들도 봤어요. 저희 학교 문과 과목이 정말 어려운 편이고 서논술형 배점이 30점이 넘는데도 평균이 80 언저리 정도더라구요. 그래서 만약에 진짜 국제고가 가고 싶다, 그 중에서도 상위권 국제고를 원한다하면 기초적인 실력을 많이 쌓는게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