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그림 그리는 친구 있으면 들어와라..

1. "누구야?" 묻지않기
누구냐고 물어보면 되게 곤란해지거든..? *자캐일 수도 있고 나만 알고싶은 캐릭터일 수도 있는데 누구냐고 물어보면 많이 당황스럽다..
( *자신이 만든 캐릭터 )


2. 그림체 AI 같다고 하지않기
이거 최근에 논란됐던건데 난 솔직히 완벽한 그림체라고 받아들이긴 하거든.. 안좋게 보는 사람도 있으니까 되도록이면 말하지말자..


3. "나 그려줘!" 절대 금지
진짜 부담스러워.. 막상 그려주면 "엥ㅋㅋ 나 눈 저렇게 안큰뎅" 이럴까봐 그려주기 싫은거야.. 친구사이의 예의 때문에 그려주는거지 진짜 현실적으로 그리면 상처 받을까봐 대부분 과장해서 그려주는거.


4. 그림체 뺏어가지않기
제발 나만의 그림체를 찾아가길.. 물론 다른사람 그림체를 보고 '참고'만 하면 상관없는데 아예 똑같이 따라하면 그냥 모작이잖아..


5. 그림노트 허락없이 열어보지않기
그림노트는 일기장과 비슷한 것.. 오늘은 뭘 그렸는지, 어떤 캐릭터와 포즈를 그렸는지.. 다 그려져있는 그림노트를 펼쳐본다? 그대로 절교까지 갈 수 있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면 거의 대부분이 싫어함. 허락을 받고 보는건 몰라도 몰래 훔쳐보거나 멋대로 가져가서 보는건 그냥 예의 없어보인다


6. 그림평가 ××
이건 사바산데 나같은 경우엔 적절한 피드백? 좋지. 근데 "아 얜 별로다", "얘는 왜 이따구임?", "못생겼는데?" 이러면서 아무런 피드백도 주지않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평가하는거.. 혹시 뭐 돼? 미술쌤도 아니고 화가도 아닌데 왜 자꾸 평가하려고 하니.. 속으로만 생각해줘


7. 그림에 대한 기대 ××
막 공모전이나 대회같은거 나간다고 하면 꼭 완성작 보여달라는 친구있지? 난 솔직히 말해서 부담스러워!!!! 제발 ㅠㅠ 보여주더라도 기대는 하지마.. 기대에 가득차서 완성작 보여주면 실망하는 티 확 나.. 적어도 티는 내지 말아줘.. 상처야 그거..


등등등... 몇개나 공감 돼?
이외에 다른거 알려주면 수정해서 넣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