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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말싸움을 했던 친구야..
  • 사진찍는청솔모
  • ·
  • 조회 35회
  • ·
  • 25.10.08 03:42

네가 진심으로 반성하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지금도 남들의 말을 무시하고 한 귀로 흘려 보내고 있을 수도 있겠지.
어쩌면 정말로 네가 옳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네 의견에 비판을 하고 비난을 던진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

나는 너와 비슷한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자신의 뜻을 끝까지 고집하고 또 고집하다가..
결국 모든 사람을 잃고서야 후회 하더구나.

나는 그것이 너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과격한 말이 오간것은 내 사과하마.

네 말대로 나는 꼰대가 맞다.
그것은 내가 인정하마.

그러니 너도 부디...
가끔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본인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구나.
고생이 많다.
이만 자러가라.


댓글 17

🍀🍀뭔가 인자해보이셔요🍀🍀

그것은 틀린 말이지요. 저는 인자하지 않습니다. 화가 아주 많아요. 화병 때문에 고생 중입니다.

으허억 아니에요 뭔가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지혜를 얻은 그런 사람 같아서 멋있습니다..😳

세상의 이치랄게 어디 있겠어요. 저도 결국은 한 사람 입니다. 익명에 숨어서 말싸움이나 해대는 못난 사람이지요.

싸우는것같다고 생각 안했어요.!! 단지 올바르지 못한 사람을 바르게 인도하는 과정이라 생각했습니다 그쪽같은 사람이 있기에 마음을 다잡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습니다. 이만 주무시러 가시지요


무슨 글인지 알겠네
괜히 감정 싸움하지 말고 평온한 것만 보고 사시게
말다툼하는 거 기분 고조되고 흥분되긴 하지만 결국 스스로에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니

이것으로 그 친구도 조금 뭔가 마음의 변화를 얻었을까?

일부러 관심 끌려고 그랬거나 진심이었거나 둘 중 하나일 텐데
전자라면 그냥 기분 좋아서 날름 반응 받아먹었을 테고 후자라면 다들 자기 의견에 반박하니 열이 뻗쳐 있을 것 같아

그 빡침의 끝에 결국 교훈이 있기를 바란다. 원치 않는 경험에도 배움이 있듯이 그 친구도 뭔가를 배우고 깨달았기를 바란다. 솔직한 심정이야.

사실 남을 지적할 때에는 운동화 끈 풀어진 거라던가, 머리가 흐트러졌다던가 같은 30초만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점만 말하라고 누군가 그랬지
30초 안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던 것 같네
그래도 스스로 말을 너무 많이 한 거에 자책하진 말고 복잡한 심정은 떨쳐내길

애초에 염치를 아는 녀석이라면 이 게시물을 보고서 싸우자는 의미로 해석하지는 않겠지. 그것으로 되었다. 이 게시물을 볼지 안 볼지는 모르겠는데 어찌됐든 그것으로 되었어.


그 옷에 관련된 글이시오?

그렇소.

그 자가 이 글을 읽고 마음을 새로 갈아놨으면 좋겠구려

선생. 마음을 고쳐 먹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요. 누군가의 마음을 고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 어쨌든 그럼에도 나는 그 녀석이 마음을 고쳤으면 좋겠소. 쇠붙이도 두들길수록 단단해지듯이 녀석도 뭔가 깨달음을 얻었으면 하오. 쉽지는 않을 일이겠지.

아마 그자가 글을 삭제한것을 보면 그 자도 아마 많은것들을 깨닫게 되었을걸세
아마 선생과 대화를 하며 무엇인가 작은 속은 바뀌었을지도 모르네 그게 선생 말처럼 쉽게 변하지 않더라도 난 그자가 변할거라고 믿네 좋은 밤 보내길 바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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