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지콤 있는데 대학 가서 숨기는 게 맞을까
- 텍스트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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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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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2.03 18:33
단순히 띠동갑 이상 아이돌, 배우 좋아하는 걸 넘어서서
지금 남친도 30대 직전 아저씨(?)임
내가 꼬심 당한 건 아니고.. 오히려 내가 지금 남친 반 년 넘게 꼬시다가 20살 되자마자 내가 고백 갈겨서 사귀기 시작함(남친이 계속 너 또래 만나라, 자기 나잇대 만나는 게 맞는거다, 이랬는데 너무 내 이상형이라 포기할 수 없었어ㅠㅠ)
암튼 이거 숨기는 게 맞을까.. 대부분은 신경 안 쓸 거 같으면서도 학교가 나름 공부하는 학교라서 보수적인 학생들 많을까봐 걱정돼;
시선이 곱진 않을거야
공부하는학교라 더 그럴려나.. 많이 보수적일려나,, 그럼 안되는딩 ㅠㅡㅠ
숨기는거 아니면 말하고 다니게?
남친이랑공개연애인데 프로필이나 인스타만 들어가봐도 어디학교 다니냐, 몇살이냐 등등 백퍼 물어볼게뻔한데.. 이걸 그냥 웃어넘길지 솔직하게말할지 그게 고민이라는 거였음
주변 시선이 좋진 않을듯 공개연애한다면 그부분은 너가 감수해야하는 리스크인거지..
나는 일단 안좋게볼듯 사람들도 그럴것 같다
숨기는게 좋긴 할듯.. 약간 오지콤 취향인걸 완벽하게 숨기는건 어려우니까 배우 좋아하는 정도로만 얘기하고 실제로 나이 차 큰 사람을 만나는건 말하지 않는게 좋을것같아
근데 나도 쓰니랑 똑같은 취향이라... 부럽네ㅠㅋㅋㅋ 어떻게 만나게된거야......
카페서 번따당햇는데 첨엔 나이듣고 남친이 연락끊을려는거 내가계속 오빠뭐해? 나심심해~ 뭐 이런식으로 계속연락 밀어붙였음
그리고 남친이 가정사땜에 우울증왔는데 그때 엄청 많이 도와줌
그래서 사귀게됨 사실 과정에서 개ㅐㅐㅐㅐ 힘들엇어
오오오 대박 처음부터 인연이었나보다..!!
사람들은 좋게 보진 않겠지만 난 응원할게!!
잘못한건 아니지 대신 너가 인스타나 그렇게 티낸다면 시선들은 너가 감당해야해
근데 성인 지났으니까~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사람들도 꽤잇더라
나도 같은06인데 주변에 좀있엇음
자기들만 좋다면 ㄱㅊ은거지머.. 좋은사랑해
내가 30대 직전인데 말이지.... 또래를 만나는게 건강한거야 ㅠ ㅠ 위험하고 멘탈에 안좋고 의존성만 높아져.. 마음을 건강히 하렴
일단 숨기자 사선이 좋지만은 않을거야
난 괜춘인데 곱지는 않을테니까..티 내지는 말고 막 애들이 알고 물어보면 사실대로 말하거나 뭐..근데 부럽다..나도 오지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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