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맛있겠다..

나 배고파..ㅜㅜ

부럽누

존나 아파서 걍 안 아프고 학교 가고 싶음 여기서 더 아프면 울듯

헐 얼마나 아프면..

진짜 이 아픔은 넘어져서나 찔려서 아픈 거랑은 비교할게 못 됨 그나마 비슷한 게 급똥?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아픔

아 ㅋㅋㅋㅋ

아프지 마..

ㄱㅅㄱㅅ 밥 먹고 약 먹을려고
님도 남은 하루 잘 보내셈

응 너도

ㅋㅋㅋㅋ

재밌어?

그냥 방에 틀어박혀서 핸폰만해성

머 수업하는 것보단 낫지

우와..

원래 걍 무단결석 하려고 햇는데 쌤이 위클가라해서 일케됨

위클가기 전까진 노래방갔다왔음ㅋㅋㅋ

ㅋㅋㅋㅋㅋ 재밌었겠다

혹시 6일동안 스업안듣고 하루종일 위클에 쳐박혀있는 거.. 가능하려나

넌 모르겟지..?

왐마..

심심하겄다

글킨해 솔직히 핸폰만 보는 것도 한계가 있구ㅜ

몇시간동안 릴스보는것도 딱히 노잼

맞아 맞아

혹시 비행청소년이 되어버린 나의 사연을 들어줄 의향이 잇니??

오키 오키

이야기가 좀 길긴 하지만 너도 시간이 남아돈다면 들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ㅎ

딱히 할 것도 없음

ㅋㅋㅋㅋ오케잉 잠시만

ㅋㅋㅋㅋㅋ

최근에 우리 무리 애들 5명이랑 싸우게? 됐거든?
그 중 A라는 애가 애들 대신에 총대메고 혼자서 나한테 서운했던 점을 다 말하는 거야
일단 내 문제점이
애들끼리 중요한 얘기 할 때 내가 몸을 너무 들이대고(음.. 그래 이건 뭐 이해가능)
체육수행 때 같은 조인데 팀 단합이 너무 안 돼서 내가 홧김에 그냥 포기하면 안 되냐고 자꾸 막말하면서 투덜거리고(이건 내가 진짜 너무 안일했어서 이해가능)
내가 리액션이 너무 과하고(이건......그래 그렇다 치자)
중요한 얘기 할 때 웃으라고 하는 얘기가 아닌데 내가 자꾸 눈치없이 웃고(그래 이건 내 잘못 맞음)
등등의 이유로 애들이 나한테 서운하대서 내가 이걸 고쳐줬으면 좋겟대

아 그렇구나

그래서 상담 받고 있는 거야?

그 뒤에 상황이 좀 심각하게 돼서..
내가 그 얘길 듣고 수긍하고
단뎀방에 장문글? 사과문?을 써서 보냈거든?

응 응

근데 그 A가
지 할말만 하는게 이게 사과문이냐면서 나한테 범죄자 심문하듯이?? 갠뎀을 했거든?

내가 사과문 한 번 보여줄까?

보여줄 수 있으면 보여줘

너의 의견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을까?? 그냥 솔직하게

사과 잘한 거 같은데?

나 같으면 용서 해줬을 듯

진짜?? 어디 이상하거나 그런덴 없지??

응 없어 없어

그런데 A가 이런 반응이더라고

A 좀 이상한 듯

그냥 처음부터 너 마음에 안 들었던 거 아니야?

솔직히 이헤가 안 되는 게 내가 진짜 내가 한 행동이 경솔했던 것 같아서 경솔하다 한 건데
그 뒤에 반응이 '아니 자꾸 경솔경솔 이러는데' 가 되는 걸까??

그치 내가 이상한 거 아녔지!!

맞아

A랑 친하게 지내고 싶은 거 아니면 걍 손절 까

이런 애들 몇 있더라

하 근데 우리 무리가 원래 나 포함 6명이어슨ㄴ데
나 혼자고 나머지 A 있는 5명끼리 똘똘 뭉쳤단 말야
이제 울반에서 어케살지ㅠㅠ

아..

몇 개월 안 남았으니까 참아보는 것도..

아니면 다른 애들 사겨봐

그래 그냥 저기서 끝났으면 내가 그냥 포기하고 혼자다니는삶을 선택하던가 했지
하지만 여기서 끝이아님..

나 이제 폰 내야 할 듯..ㅜㅜ

그럼 이따보자!

응 이따 미술시간 1시간 더 있으니까 그 때 올게 ㅋㅋㅋ

감사!!

그럼 이어서 말할게
체육수행이 배구인데 조를 짜서 하는 거거든?
근데 내가 우리 무리였던 애들 중에서 무려 3명이랑 같은 조가 됐어(A 포함)
근데 내가 진짜 운동을 더럽게 못해.. 진짜 상상 이상으로 못해 나만큼 운동 못하는 것도 쉽지 않아 이것도 재능인 듯..
암튼 진짜 못한단 소리임
근데 어제 체육시간에 첫 연습을 했거든? 근데 내가 너무 못해서 애들이 체육시간 끝나고
그 같은 조 된 3명 중에 B라는 애가 대놓고 소리 겁나 크게 지르면서 진짜 나 혐오하듯이 몇 분 동안 고래고래 화를 냄
그리고 교실에선 막 지들끼리 내 이름 부르면서 작당모의 하면서 누가 날 가르친다느니 누구를 빼고 누구를 넣는다느니 이지롤을 하고 있는거야 지들이 뭘 할 수 있는데..

아 참고로 B가 바로 내 가까이 앞에서 화를 낸 게 아니라 나랑 몇 미터 떨어져서 소리를 지른 건데..
아 솔직히 대놓고 화낸 거긴 하구나 그게
아무튼!

게다가 A랑 C라는 애가(우리 무리였던 애 중 한 명) 내 바로 앞자린데(게다가 둘이 짝임)
둘이 다음 수업 시작할 때 조용히 뭔 얘길 하는데
A가 "친구도 없는 게" 라고 하고(100% 나한테 한 말임.. 그 전까지도 애들하고 그 체육 얘길 하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치어리딩도 같은 조인데.. ㅈ같네" 라고도 함

아니 난 여기서부터 진짜 빡이 돈 거야
아니 나한테 처음 서운한 점 말할 땐 지들도 나 따 시킬 생각 없다면서...
근데 지금 지네들이 하는짓들은 겁나 따시키는짓인데..
솔직히 학교폭력이나 다름없지 않냐??
내가 2년 전에 다른 무리 여자애들 학폭 보낸 이유가
지솟ㄱ적으로 나 시도때도없이 째려보고 내가 하는 말이나 표정 대놓고 따라하고
나 대놓고 혐오하는티 팍팍내고 뒷담까고
지들이 한 잘못 나한테 덮어씌우고 대충 그래서 학폭 보낸 건데
지금 우리 무리였던 걔들이 2년 전에 내가 학폭 보낸 애들이 했던 짓이랑 비슷한 짓을 하고 있는데 이게 학폭이랑 뭐가 다르냐??
아니 손절 깔 거면 깔끔하게 손절을 까던가

와 재밌겠다

학교에서 하는 거야?

웅 학교에서 해

나도 데리고 가진..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돈 가지구 놀러와

어딘데 당장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일고야 놀러왕

오 나 제일고 들어봤어

꼴통 학교지만 놀러오고 싶음 경기도 이천제일고로 놀러왕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 넘 멀어서 못 가겄다

도착하면 밤일 듯 ㅋㅋㅋㅋㅋ

아쉽당ㅋㅋ

ㅋㅋㅋㅋㅋㅋ

음..

인스타 피드 보기?

나도 한 입만 ㅋㅋㅋ

ㅎㅎㅎ

ㅋㅋㅋㅋㅋ

맛있게 먹어

너도 공부 열심히해 👍👍👍

공부가..뭐지..?

ㅋㅋㅋㅋㅋㅋㅋ

와 면접?

언제 하는데?

오늘 아까 끝냈어

오 잘 본거 같아?

비대면 면접이라 약간 아쉬워

아 그래?

그래도 수고했어 ㅋㅋㅋ

헐 코로나..

아프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