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
- 사랑스러운벨루가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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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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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24 12:40
내 꿈이 아이돌 인데 지금 중1이고, 얼굴은 내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그래도 평타는 치거든? 노래도 잘한다는 말 많이 듣고 수련회 장기자랑으로 노래도 부르고 많이 축제 같은것도 나갔거든?처음 꿈을 가지게 된건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노래가 너무 재밌고 좋아서
아이돌이라는 꿈을 가졌어 근데 부모님한테는 말을 아직 못했어
엄마 아빠가 반대하고 그런게 아니라 뭔가 지금은 말 할 용기가 안서. .
내가 지금 좀 뚱뚱 하거든? 그래서 살 빼고 이제 자신감 생겼을때 말할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그 자신감이 없어지는거 있지?..
나도 알아 아이돌 수명도 짧고 많이 고생하고 많이 힘든 직업인고 그래서 거의 4년동안 거의 매일 울고 "꿈을 포기할까?" "내가 이 꿈을 가지는게 맞는건가.."이런 고민도 진짜 많이하고 그러다 한 6학년때 인가? 처음으로 친구랑 같이 영통 하면서 머랭쿠키를 처음 만들었는데 생각 보다 잘 만든거야 그래서 거기에 취미를 약간 하면서 있다가 중 1이 되니까 아빠가 나한테 살짝 물어보더라고 "○○아 너는 고등학교 어디 가고싶어?"이러길래 "몰라?"이러고 시치미 땠어.. 그리고 아빠가 언제 나한테 그러더라 "○○아 엄마 아빠는 너 인문계가는걸 그렇게 원하지 않아 엄마 아빠는 인문계가서 스트레스 받고 성적때문에 불안해 하고 이러는거 너무 싫어 그러니까 ○○이가 특성화고 가고 싶으면 가 엄마 아빠는 ○○이거 원하는거 하면서 살면 좋겠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생각 했어 아빠말대로 그냥 아이돌 말고 내가 좋아하는 베이킹 하면서 고등학교 다닐까 하고..
아빠가 내가 하고싶은거 중1 끝나기 전에는 결정해야 아빠가 도와줄수 있다고했거든.... 그래서 지금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제 곧 2학기 인데 아이돌 하고 싶다고 말할까 베이킹 하고 싶다고 말할까 베이킹으로 가면 성신고등학교 갈 생각인데 ...너무 걱정이다
진로를 어디로 갈지 한번 씩 써주라 그리고 성신고등학교도 좋은지 한번씩만 써주고.. 진짜 부탁할게..
아이돌은 너무 레드오션야
나도 아는데..나 너무 죽고싶고 그럴때도 이 꿈만 바라보면서 살아왔는데 이제 이꿈 까지 포기하면 어떻게 될지 너무 걱정이여서 포기해야 될때가 됐는데 쉽게 포기를 못 하겠어..
사실 아이돌이라는 직업은 춤도 노래도 증요하지만 대부분 얼굴을 많이 보거든? 그래서 그냥 평타치는 얼굴말고 캐스팅될 정도의 얼굴을 가지고 있어야될것 같아. 그리고 연습생들중에는 날고 기는 애들이 진짜 많아서 진짜진짜 운 좋지 않은이상 데뷔하기가 정말힘들어. 주변에서 너는 막 천상아이돌이다, 넌 진짜 재능있고 끼가 넘친다 이러지 않고 애매한경우는 아이돌되기 정말 힘들어. 그래서 나는 아이돌보다는 베이킹을 추천할게! 너무 부정적으로만 말해서 미안해ㅠㅠ 아이돌계가 진짜 힘든곳이라 그래...너의 꿈을 응원할게!!
ㅇㄱㄹㅇ
내가 예전에 그런 쪽에서 활동을 했었어서
잘 알고있어. 진짜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는건데 그쪽에서 직업을 가질거면 마음 독하게 먹어야해. 대형 기획사가 아닌 이상 대박나기에는 어렵고 가성비도 별로야
그래도 정말 하고싶으면 도전해도 괜찮아
얼굴은 소속사에서 어렸을때부터 조금씩 성형 시킨다고도 하더라고 그니깐 신경쓰지 말고, 제빵은 네가 원하면 가고, 고등학교는 잘 모르겠고,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네 의사가 중요하다는걸 기억해
지금 중1이면 좀 늦은거아닌가?
당장 연습생들어가도 데뷔할까말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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