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팬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X패

제대로 알고, 모든 사건을 다 알고 숨은 역사까지 다 알고 쓰는거긴 하니?

======전국순회경기 시대======

1983년 12월, 럭키금성황소 축구단 (현 FC서울) 창단
당시 순회경기 시절이어서 연고지 의미도 없고 울산도 인천에 있고 그런 시절임

그 때 럭키금성황소 축구단은 충청도에 배정
(당시 모기업인 LG에서는 서울 연고 희망)

그러다가 갑자기 광역연고제를 시행
그러나 연맹에서는 서울 연고를 안들어줌
울산은 강릉행

그러다가 드디어 도시연고제를 시행하는데 이게 바로 지금 연고지 제도의 초석임

그렇게 럭키금성황소는 서울로 가면서 LG치타스로 이름을 바꿈

=======동대문 시대======

LG치타스는 당시 유공 (현 제주SK FC), 일화 (현 성남FC)와 함께 동대문 운동장을 공동으로 사용함

그렇게 많은 팬들을 모으고 행복하게 계속 사는가 싶더니 그럴리가 없지...

2002 한일 월드컵 개최를 하는데 지방 축구열기 활성화를 위해 서울 연고 공동화 정책을 시행한다는거임

그건 연맹이 하는게 아니라 정부에서 하는거라 그냥 순순히 따라야했음

조건은 다음과 같음
1. 축구전용경기장을 짓는 팀은 서울 잔류
2. 나중에 서울팀 만들 때 LG, 유공, 일화에게 우선권

대충 이런식으로 이사회에서 결정
(FC서울 구단에서 공개한 이사회 회의 문서에 나와있음)

그렇게 결국 LG는 안양, 유공은 부천, 일화는 천안으로 강제로 쫓겨남

당시 서포터즈의 반발로 당연히 있었으나 묵살됨

======안양 시대======
결국 LG치타스는 안양LG치타스로 이름을 바꾸며 안양종합운동장 생활 시작
당연히 쫓겨난거라서 안양LG 프런트, 단장, 대표 등은 기자들 불러서 인터뷰 때 한시적 이전이고 나중에 서울 갈거다 라고 대놓고 발언함
(안양 시절 초기때)

그리고 2000년에 우승을 달성 (이 때가 3번째 우승)

그러다가 2002년 월드컵이 끝남

근데 지방에는 다 시민구단들이 생겨나면서 월드컵경기장 사용을 하려고 하는데

서울은 기업구단 만들겠다고 함
마케팅이고 이미지고 잘될테니
근데 당시 2000년대 초반 150억이라는 금액을 사용료로 제시

당연히 기업들은 다 안하고
부천SK, 성남 일화 천마도 거절함

근데 여기서 하겠다는 곳이 단 한군데 있었으니
바로 LG임

물론 LG도 150억 대신 75억만 내고 나중에 75억 또 내겠다는 구단 있으면 공동사용하는 조건으로 상암으로 갈 수 있게 됨

======상암 시대======
그렇게 7년만에 다시 서울로 돌아오면서 LG와 GS로 분리되면서 GS로 넘어오고 FC서울로 이름 변경
그러나 안양측에서 반발이 일어남
그러면서 안양 서포터즈는 LG버스에 불을 지르고 상암에 불을 지르고, 빅버드에 방문한 서울팬에게 라면을 던지는 행위를 함
그리고 수원삼성 또한 2022년에는 미성년자 서울 원정팬을 빅버드에서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짐

그리고 무엇보다 연맹에서 이미 연고복귀라고 인정하고 그렇게 말하는 중임

그리고 무엇보다 안양은 자신들의 감정만 내세우면서 이성은 생각하지 않은채 동대문 시절은 깡끄리 무시하고 미리 한시적 이전이라고 이야기 해뒀음에도 야반도주라고 하거나 동대문 시절에는 연고지 개념이 없었다라면서

2025년 지금까지도 역사왜곡을 자행하고 있음



후속으로 맨날 듣는거 반박해준다

제주팬들은 사과했는데 왜 안하냐 -> 서울팬들이 연고이전을 추진한것도 시킨 것도 아닙니다.

동대문 때는 팬이 없었다 -> 당시 신문에도 팬 인터뷰 나왔고 40주년 기념해서 동대문 팬이 상암 와서 시축도 했는데??

원래 있던 곳으로 가는거면 충청도로 가야지 -> 다시 말하지만 충청도 때는 순회경기라서 연고지 의미가 없었음. 그렇게 따지면 지금 울산은 인천 가야하고 제주는 서울, 경기에 있어야함

그래도 안양시절 때 우승한거는 가져가면 안되지 -> 연맹에서 FC서울의 역사는 1983년부터이며 그 이후로 모든 기록이 정식 '승계'되는 구단임을 알려드립니다. 라고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