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내 남친은 서로 도플갱어라고 부를 정도로 잘 맞고, 서로가 그냥 성별만 바뀐 수준이야 방금도 통화하다가 말을 하는데, ‘자기랑 스위스 가고 싶어…‘에서 신혼여행으로 넘어가고, ’사랑해, 자기 닮은 자식 귀엽겠다.. 자기는 몇 명 낳고 싶어?‘란 주제가 갑자기 나옴
나: 되는대로? 첫째를 낳으면 둘째는 무조건 낳을 거야.. 근데 둘째 낳았는데 힘들다 싶으면 안 낳고, 넷째 낳았는데 괜찮다 싶으면 또 낳을 거야… 자기는? 남친: 자기랑 나랑 똑같다니까?
매일매일 이러는 게 반복이야
그러다 저번에 냉면 이야기가 나올 때 나: 자기 비냉이야? 나는 물냉인데. 이건 다르다 남친: 근데 난 냉면 안 좋아해, 갈비탕이나 설렁탕 먹어 나: 안 다르네?
(내 기준 진짜 설렜던 일) 남친에게 주려고 남친이 좋아할 디자인의 편지지를 사고, 남친이 고맙다는 말을 좋아해서 그런 내용의 편지를 써서 줬었음 근데 바로 안 주고, 냅다 성경책 주면서(남친이 독실한 기독교임) 열어보라고 하고, 거기 안에 편지를 끼워놨어 남친: (편지지 보자마자) 나 이런 편지지 진짜 좋아하는데! 어떻게 알았어? 고마워~ 남친: (편지 읽고 나서) 너 일로와! (뒤에서 껴안고, 나 무릎에 앉히고서 뽀뽀 세례)
[각자 집 간 뒤에] 남친: (편지 사진을 보내며) 집에서 한 번 더 읽고서 울었어, 너무 고마워. 사랑해
이 뒤로도 매번 편지 줄 때마다 너무 고마워하고, 아직도 편지들 이야기만 하면 자기가 더 신나서 좋아해
나도 좀 줘라 연애세포들 다 죽기 직전이다
어제 남사친한테 보낸 디엠이 오늘까지도 답이안옴
어케 조질지 너무 설렌다 ^^
예전 일인데
디엠하는게 넘 좋앗던 남자얘한테 고백햇는대
남자얘가 내일 답준다고 해서 까안줄알앗는데
걔가 “답 너무 늦게 줫지? 사귀자”이랬는데
2일전에 그친구랑 깨졋어요…
헐 ㅜ 괜찮아요 저도 최근에 깨져가지고....
헐헐.. 화이팅하세요!!
평소에 연하 남친이 좀 내키를 맞추려고 앉을때도 좀 수그리는 편인데 내가 남친 좀 놀리니까 갑자기 허리피면서 “누나 나 없으면 심심해서 죽겠네”키가 진짜 크긴 크더라
와 설렌당..><
나랑 내 남친은 서로 도플갱어라고 부를 정도로 잘 맞고, 서로가 그냥 성별만 바뀐 수준이야
방금도 통화하다가 말을 하는데, ‘자기랑 스위스 가고 싶어…‘에서 신혼여행으로 넘어가고, ’사랑해, 자기 닮은 자식 귀엽겠다.. 자기는 몇 명 낳고 싶어?‘란 주제가 갑자기 나옴
나: 되는대로? 첫째를 낳으면 둘째는 무조건 낳을 거야.. 근데 둘째 낳았는데 힘들다 싶으면 안 낳고, 넷째 낳았는데 괜찮다 싶으면 또 낳을 거야… 자기는?
남친: 자기랑 나랑 똑같다니까?
매일매일 이러는 게 반복이야
그러다 저번에 냉면 이야기가 나올 때
나: 자기 비냉이야? 나는 물냉인데. 이건 다르다
남친: 근데 난 냉면 안 좋아해, 갈비탕이나 설렁탕 먹어
나: 안 다르네?
(내 기준 진짜 설렜던 일)
남친에게 주려고 남친이 좋아할 디자인의 편지지를 사고, 남친이 고맙다는 말을 좋아해서 그런 내용의 편지를 써서 줬었음
근데 바로 안 주고, 냅다 성경책 주면서(남친이 독실한 기독교임) 열어보라고 하고, 거기 안에 편지를 끼워놨어
남친: (편지지 보자마자) 나 이런 편지지 진짜 좋아하는데! 어떻게 알았어? 고마워~
남친: (편지 읽고 나서) 너 일로와! (뒤에서 껴안고, 나 무릎에 앉히고서 뽀뽀 세례)
[각자 집 간 뒤에]
남친: (편지 사진을 보내며) 집에서 한 번 더 읽고서 울었어, 너무 고마워. 사랑해
이 뒤로도 매번 편지 줄 때마다 너무 고마워하고, 아직도 편지들 이야기만 하면 자기가 더 신나서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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