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 보고 가시라요
- 카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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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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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3.31 08:01
3월 31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안내 📢
☆ 해당 뉴스는 제가 쓴 것이 아닌, 저작권 문제없이 가져오는 글이며, 매일 같은 제목으로 공휴일/주말을 제외해 올라옴을 알려드립니다.
☆ ■ = 원본 부분 / ● = 제가 작성한 부분
■ 연예/음악/영화/방송 🎙
■ 최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뒤 침묵을 지켰던 배우 김수현이 오늘 전격 기자회견을 엽니다.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교제 의혹 등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 세계/북한 🌍
● 28일, 미얀마 맘달레이에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의 사망자만 30일 기준 1644명인 것으로 확인되고, 그 여파는 방콕에도 미쳐,건설 중이던 33층 규모의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 미얀마 강진 인명 피해가 1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여진 불안 속에도 안타까운 맨손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미얀마 군부는 강진 참사 속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아 구호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태국 방콕에서도 이번 미얀마 지진의 영향으로 대형 건물이 무너지면서 인명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유독 한 건물에서 피해가 집중된 만큼 중국의 시공사 등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러시아의 연방보안국(FSB) 본부 인근에서 리무진 차량이 29일 폭발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크렘린궁 대통령 재산 관리부 소유 차량, 즉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차량으로 추정됐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러우전쟁 합의를 진행하지 않으면 러시아 원유에 25%의 관세를 붙이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문제는 부여하는 관세가 2차 관세이기 때문에 이를 구매하려는 국가들에게도 관세가 적용됩니디.
■ 사회/생활정보 🌐
■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213시간여 만에 잡혔습니다. 우리나라 1호 국립공원인 지리산의 천왕봉도 가까스로 화마의 피해를 면했습니다.
■ 경북 북부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설치가 시작됐습니다. 산불이 꺼지며 주민 지원을 위한 후속 대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지자체는 피해가 막대한 만큼 특별법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 전남 여수에서 강도 전과로 전자발찌 부착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발찌를 끊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순천을 거쳐 광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해 추적하고 있습니다.
■ 정부가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시한인 오늘, 학생들이 '제적'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려고 속속 복귀하고 있습니다. 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등록 후 재휴학이나 수업거부 움직임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 수도권과 부산의 산후조리원을 중심으로 신생이들이 RSV에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RSV는 4~6일의 잠복기가 있고, 바이러스가 표면에 붙어 전염되기 쉬운데다가 마땅한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제주의 벚꽃이 만개하면서 열린 왕벚꽃 축제에서 또다시 바가지 노점들이 생겨났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바가지 요금 때문에 많은 수난을 겪고 있는데요. "폭싹 당했수다"라는 말이 나올만큼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 의성에서 발생해 26명의 목숨을 앗아간 산불의 원인이였던 56세 A씨가 30일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A씨는 조부모 묘소를 정리하다가 나무가 안꺾이자 라이터를 사용해 제거하는 과정에서 바람으로 인해 산불이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 경제 📈
■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수출 효자이자 대미 수출 1위 품목입니다. 다음 달 3일부터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대규모 투자를 발표한 현대차마저도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정부가 지난 19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을 발표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그간 아파트값이 급등세를 보였던 송파구는 1년 1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국 아파트값도 3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 정치 🇰🇷
■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2심 무죄와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이 맞물리면서, 주말에도 여야는 치열한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법원이 직접 이 대표 2심 판결을 뒤집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압박했습니다.
■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를 둘러싼 여야 충돌이 탄핵정국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모든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경고했고, 여당에선 의원 총사퇴의 각오로 '탄핵 쿠데타'를 막아내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 정부 추경 편성안 발표에, 국민의힘은 정부 기능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조속한 추진에 힘을 실었습니다. 민주당은 만시지탄이라면서도 실제 민생에 도움이 될지 '송곳 심사'를 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산불 피해가 심각한 만큼 여야가 원내대표 회동에서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장기화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죄 판결 등 현안에 대해 '전략적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행 보좌와 산불 같은 민생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데,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전까지는 민감한 이슈에 대한 언급은 자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포츠 ⚽
■ 날씨 ☔
■ 찬바람 불던 주말이 지나고, 오늘은 추위가 점차 풀리겠습니다. 당분간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조금 지나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
"성공의 중요한 조건은 규칙적인 실천이다." - 바딤 젤란드
출처 - 간추린 아침뉴스
그거 아셨나요? 마라톤은 원래 정해진 거리가 없었습니다. 1908 런던 올림픽 당시 윈저 궁에서 올림픽 스타디움까지 26마일(41.843km)로 결정됐으나, 결승점을 왕족들이 관람하는 로열 박스 밑에 둬달라는 요청으로 길이가 385야드(352m) 늘어나 현재의 마라톤(42.195km)이 되었습니다.
우리 집에 티브이가 없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데 이 뉴스를 매일 보면서 세상 물정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계속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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