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전시임
  • 파도타는청솔모
  • ·
  • 조회 103회
  • ·
  • 25.04.26 23:26

불편하면 보지마셈




아니 솔직히 아직 중학교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이러는거 에바라는거 알긴함 근데 나도 모르게 그냥 죽고싶고 자1해 도 해봤고 약 쥰내 많이 먹었는데 안죽었거든?속으로는 죽고싶긴한데 (무섭진않음)그냥 좀 공허할거같음 학폭은 피해자2번 되봤고 현재 학원 3개정도 다님 나도 모르겠음 그냥 우울함
우울증까진 아닌데 조울증 정도있는듯 엄마도 싫고 이혼가정이라서 아빠랑 따로삶 그냥 인생이 싫다 사람 그거 나도 믿기싫다


댓글 18

ㅇㅇ


에바 아니야 내가 힘들면 힘든거지


전문 상담기관에 상담 한번 받아보는건 어때?

그냥 무서움 걔네도 나 배신할까봐

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해 보는건 어때? 상담해 주시는 분을 꼭 믿지 않아도 돼. 그냥 넌 너 속에 응어리진 것을 속 시원하게 풀어버리러 가는거지. 너 이야기 하면서. 그냥 이야기 잘 들어주는 어른 만나러 가는거지.

꼭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게 아니더라도

그냥 부담없이 가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함. 물론 강제하는건 아니니까 너가 잘 생각해보고 하면 좋을듯?

음 생각은있음

뭐든 잘 풀렸으면 좋겠다.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알량한 위로밖에 없어서 미안하네..

너도 언젠간 믿을 수 있는, 등 뒤를 맡길 수 있는 사람 꼭 만날 수 있을거야.


뭔가 너가 행복해질만한 취미라도 해보는건 어떨까? 글 쓰기나 운동이나. 학원은 잠시 쉬고

운동은 싫어하고 학원은 엄마가 안됀다함 하도 많이 들은 얘기라 별로..


나도 중학교 올라가기전에 부모님 이혼하셧어 학폭 피해자도 되봤고 젤 좋은건 믿을 수 있는 사람한테 털어놓는거야 어머니나 젤 친한 친구라던가

중요한건 그 친구가 날 배신했단거임

나도 그 마음 알지..근데 자연스레 또 다른 친구가 생길거야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힘내라


일기같은 거 써보는 건 어때?
머리로 생각하고, 손으로 옮기면서 감정조절 연습도 조금 해보고 내가 무슨 상황인지, 어떤 상태인지 파악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글은 나를 배신할 수 없잖아

일기는 귀찮고 글도 별로 써본적도 없고 맞춤법 헷갈림

괜찮아 키워드로 정리만 해도 좋아
너만 볼 건데 맞춤법 틀리면 좀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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