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뭐라고 생각해?
  • 자연스러운청룡
  • ·
  • 조회 110회
  • ·
  • 25.07.03 22:51

*보는데 주의해줘* 지금은 중1이고
초6에 1번 같이 놀다가 이번에 같은 반 짝궁 됐거든? 난 걔랑 별로 안 친하기도 해서 남남처럼 지내려는데 어느 날부터 계속 말을 걸더라 그래서 일단 받아줬지
근데 요즘 30도가 넘어가는 날씨에 긴팔, 긴바지를 입고 오는 거야 그래서 ㅇㅇ.. 안 덥나 이러고 할 일 하고 있었어 1교시 시작하고 중반 쯤에 걔가 팔 한쪽을 걷어서 보여주는 거야 어젯밤에 힘들어서 좀 긁었다고, 힘들어서 새벽에 옥상도 들락날락 거리고 이렇게 말하길래 '이런 거 나한테 말해도 되려나..?' 하면서 당황해 하는데 걔 살짝 웃으면서 아니.. 지금 너만 알고 있고 다른 애들한테 들키기 싫단 말야~.. 이러길래 2차 개당황
아무리 봐도 틀림 없는 칼자국이였고 부어올라서 빨개졌더라 일단 밴드 붙히라 하고 건내줬지 그리고 난 다른 친구랑 노는데 좀 찝찝하더라 오늘 밤에 학교에서 죽을 거라면서(우리 지역 다른 고등학교에서 동반자살 그거 땜에 좀 심란) 근데, 무리 애들한테 다 말하더라..? 보통 상처내는 사람들 특성이 절대 안 들키고 싶어서 안달인데 왜이리 다 말하고 다니는지... 그래서 좀 헷갈려

이거.. 패션ㅈ1ㅎ야, 아님 살려달라고 말하는 마지막 부탁인 거야?


댓글 6

패션이로라도 일반 사람들은 그런거 할 생각은 안해..보니까 관심이 필요하고, 누군가의 시선을 원하는거같은데..ㅜㅜ 일반적인 상태는 아니라고 봄. 힘든 상태인거같아

딱 사춘기도 겹치다 보니까.. 힘든 걸까

ㅇㅇ..그럴듯


어떤 머저리가 지 죽는걸 다 말하고 다님?

이런 말하면 그 친구한테 좀 미안하긴 한데 보건쌤한테 말하고 반에 다 까발리면 그거 우울증 맞음..? 다른 반 몇몇도 아는 듯

그니까 걍 패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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