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꿀 빠는 법 알려줌
- 도시락먹는포메라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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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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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09 09:16
일단 성적이 안좋아도 됨. 대신 공부하려는 의지는 있어야됨.
내가 딱 공부는 하고자하고 고딩때 시험공부도 나름 하고 수행도 열심히 챙겼지만 4등급 나오던 딱 그런 학생이었음. ㅋㅋㅋ
그러다 수능 45143받고 전문대 4년제 간호학과 들어감. 그리고 남들 놀 때 미친듯이 걍 전공 공부만 하는거임. 4.5학점 올 A+ 받겠다는 의지로 사는거임. 물론 난 연애도 하고 축제도 즐김 ㅋㅋ. 그리고 2학년때부터 실습 나가는데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방학때 토플공부하셈. 임상도 하면 좋음!! 그리고 졸업할 때까지 맘 놓고 있는게 아니라 4학년때 국시 꼭 합격해야돼. 근대 이건 솔직히 떨어지면 바보임. 지원하면 97%가 합격하는 시험이라... 합격하자마자 비자발급을 해서 해외로 나가는건데 난 두바이로 골랐고 두바이 같은 경우는 프로매트릭 시험을 봐야하는데 난 이거 합격까지 4개월정도걸림. 그럼 이제 준비 다 끝이야!! 한국 간호사 면허랑 프로매트릭 합격증이랑 토플등등 제출하면 거기서 알아서 지원 다 해주는데 우리가 준비할 돈은 두바이까지 가는 항공권이랑 가서 당장 생활한 돈만 있으면 되고 머물 곳이랑 다니게 될 병원 알아서 지정해주거든? 근데 또 이개 대박인게 주3일 근무에 초봉이 세후 5천이야. 5년만 지나면 (450시간 이상 근무했을 경우) 1억까지 오르는데 주3일 근무 연봉1억이상. 난 이제 한국 곧 떠나지만 대한민국에 있으면서 '성적이 밥맥여준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다' 이런 가스라이팅 시키는게 너무 역겨웠음... 이거 아니더래도 공고다니면서 수능 말아먹은 친구 자격증이랑 개인 포폴 열심히 만들어서 삼전다니기도 하고 자퇴해서 검정고시 봤던 친구도 지금 국방 정보 통신 어쩌구에서 월급 800이상 받으면서 일해... 진짜 공부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 얘들아 ㅜㅜㅜ
그..꿀빠는게 아니라 그냥 갓생을 사시는거 아닐까요?
아뇨 ㅠㅠ 고딩때 저 공부 진짜 못했어요... 공부 못하면 인생 망한다는 한국 사상이 아니꼬울뿐...
글 다 봤는데 너는 뭘해도 잘될 사람 같아 앞으로도 화이팅해!!
그럼 두바이에서 일하는거야ㅇ?
나이가 어캐 되시나요 제가 지금 21살인데요.. 고민 상담 좀 해도 될까요
의지 없지만 인생 꿀 빨아볼게
해외간호사가 꿈인데 두바이가 가장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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