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기 전에 주변 사람들이 막
- 화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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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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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17 21:13
자퇴하면 생활리듬이 무너지고 밖을 안나가고 어쩌고
그래서 그런가? 했었는데
막상 자퇴하니까 자퇴하기 전보다 훨씬 많이 나가네....
아침이나 낮 시간에 밖에 나가면 길가에 사람도 없고 날도 좋고
내가 꽃을 좋아하는데 꽃도 만개했고 그러니까 외출에 중독된 것마냥 나감ㅋㅋ
자퇴하기 전엔 진심 히키코모리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밖에 나가서 혼자 바람 맞고 꽃구경하고 그러는 게 너무 재밌다
아직 자퇴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가ㅋㅋ
나도 자퇴한 직후엔 그랫어
근데 나도 곧 지나면 다시 집순이 될 것 같긴 해ㅋㅋ 원래 천성은 안 바뀌는 법이라....
ㅋㅋㅋㅋ 나도 자퇴한 직후에 막 여기저기 다니고 일부러 더 나가고 그랬는데 그것도 몇주 하다보면 귀찮아짐..ㅋㅋ
그래도 지금은 즐거우니까 즐길래ㅎㅎㅎ
먼가 자주 그럴 거 같애 얼마 안 돼서라기보다 원래 그런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하는듯!!
그래?? 근데 나 진짜 원래 집 절대 안 나갔거든ㅋㅋ 진짜 죽어도 안 나갔었는데 좀 신기함
제발 유지하길 바래 그거..나 친구중에서 자퇴한애 있는데 시간지나니까 우울해지고 자존감도 낮아지고 그래서 나한테 영향을 주더라고..? 그래서 지금은 연락 안함.. 괜히 부정적인 얘기해서 미안하지만 어떤 모임이나 다같이 분위기좋고 친한애들 많은 학원을 다니거나 운동을 다니는 등 사람과의 교류가 꽤 중요한거같애..혼자있으면 단기적으론 너무너무 좋지만 사람들끼리 생기는 활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홧팅
근데 난 원래 무기력증 우울증이 심하고 사람이랑 소통하는 게 힘들어서 자퇴한 거거든
근데 자퇴하고 나니까 괜찮더라.... 매일같이 ㅈㅅ시도하고 ㅈㅎ하고 그랬었는데 자퇴한 이후로 한 번도 그런 적 없고... 이젠 밖에 나갈 때 귀마개 안 껴도 괜찮고
그래서 난 지금이 오히려 훨씬 괜찮다고 할까
너가 사람때매 스트레스 많이받았나보네.. 그럼 운동같은거 하나 다니는거 어때 뭐 필라테스나 pt, 아님 테니스같은거 그럼 활기도 더 돌고 쓸데없는 잡생각도 정리할수 있어서 좋아
내가 다리가 좀 안좋아서 격한 운동은 힘들어ㅠㅠ
그래도 안그래도 필라테스나 요가나 그런 거 해볼 생각이긴 했어!!
조언 고마워
나도 자퇴하고 한동안 나가는게 너무 좋아서 계속 나감ㅋㅋㅋㅋ
어 자퇴생 채널 관리자님이다!!
나도 나가고싶은데.. 자퇴이후로 집에만 있게되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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