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설득 어떻게 해요..??
- 학겨불싸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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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5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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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17 10:08
자퇴하고 싶은데 부모님한테 어떻게 말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퇴 후의 계획은 검고랑 자격증 공부 하면서
수시 일반고 전형으로 동방예대 넣고 싶은데 아직 더 자세하고
계획적으로 시간을 짜놓은 건 아니에요
중학생 때 아팠고 그거 때문에 우울 비슷한 증상들을 많이 겪었고
지금도 학교의 시스템과 고교학점제에 적응을 하지 못해서
자퇴하고 버킷리스트도 채우면서 나답게 살고싶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학생 때 해보고 싳은 것도 많고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큰데 어떻게 설득하죠??
솔직히 6월달인 지금 자퇴 얘기 하는건 좀 섣부르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 검정고시 4월 8월에 보는건 알지? 자퇴도 시기에 맞춰하는게 좋은데 6월이니까 내년 8월쯤에나 보겠네 부모님께 자퇴얘기를 이번주 안에 꺼내 근데 너무 힘든 상황이지만 두세달 정도 학교를 더 다녀보겠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안바뀐다면 자퇴를 진지하게 고려해달라고 해 말에 진정성이 생기고, 너도 정말 학교를 그만두는게 최선책인지 생각해볼 시간이 될거야
나도 지금 고1인데 자퇴 결정 했거든? 일단 자퇴 후 계획을 세우고 부모님께 믿음을 보여드려야돼. 너가 자퇴 하고 잘 생활 할 수 있는지. 그리고 하나하나 다 말씀드려 너가 학교에서 받는ㄴ 스트레스가 뭐가 있는지, 왜 자퇴를 생각하게 됐는지
물어볼거 있으면 물어봐! 난 곧 자퇴해
근데근데근데 이런거 말하면 바로 눈물 나오는 성격이기도 하고ㅜ 입학 전에도, 입학 후에도 슬쩍 꺼내봤는데 약간 고등학교는 무조건 다녀야 한다는 마인드같아서 부모님이ㅠㅠ
나도 그래ㅠㅠ 나도 말할 때 울면서 말했오.. 일단 지금 학교가 너무 힘들다고 말씀드려. 슬쩍 꺼내는게 아니라 딱 타이밍 잡아서 말씀드려! 우리 부모님도 고등학교는 다니라고 하셨는데 검고 준비 잘하고 꼭 합격하고 졸업하겠다고 했고 자퇴 후 계획을 미리 지금부터 자세히 세우고 실천해. 나는 이런 모습 보여서 설득했어!
저기요 정신차리세요 자퇴가 꼭 길은 아닙니다 그래요 물론 학교가 힘들죠 힘들어요 힘든데 과연 자퇴를 하면 덜 힘들거 같아요? 도와줄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걸료? 혹시 본인이 수능 다 풀어서 1등급나오나요? 또는 본인이 잘하는 무언가가 있나요? 또는 본인 잘해서 돈이 될것이 있나요? 이런걸 잘 생각해보세요
자퇴를 제가 당연히 막진 않습니다 본인 인생이니까요 하지만 이 글을 본 이상 이 댓글을 쓰는 것 뿐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퇴가 쉬운 길이 아니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죠 근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퇴의 무게가 무거운 만큼 제가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이런 생각들을 반복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비슷한 무게를 가지고 있다고 감히 생각해요 제가 쓴 글에는 네이버 지식인처럼 글을 쓰긴 했지만 그 글을 쓰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어요 만약 자퇴를 한다고 해도 이 길에서 다시 한 번 무너지면 어떡하지, 부모님께 말은 어떻게 꺼내지 하는 생각을 하며 이 글을 썼던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자퇴에 관한 확신은 없지만 제가 자퇴를 한다고 하면 저는 저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항상 수행평가에 치여 사는게 아니라 진정한 저를 찾고 저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자퇴 생각을 하고 미래의 계획도 세워본 것 같아요
안녕요 지나가던 자퇴생이에요
부모님을 설득하는 방향에 대한 고민글 잘 읽었는데요… “학생 때 해보고 싶은것”
그게 꼭 학교 밖에서 찾을 수 있는게 아니란걸 알았으면 좋겠네용.. 먼저 자퇴를 경험한 사람으로썬 학생이란 신분에 맞게 추억을 쌓는 것도 추천드려요 자퇴 이후에 혼자 옇행도 다니고 알바도 경험 하고 등등 희망하는 계획을 생각하기 이전에 이걸 꼭 학교 밖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가? 고민해 봤으면 좋겠어요 학창시절에 누릴 수 있는 3년간의 특권을 다 경험 했으면 합니다
내 동생이라면 다시 한번 고민해 보라고 조언 하고 싶어요
저는 기숙사 거리가 너무 멀어서 전학을 고민하다가 전학 할 바엔 자퇴를 하고 대학을 일찍 가자 계획해서 부모님의 추천으로 자퇴를 했어요 부모님이 먼저 방향을 제시한 데에는 평소 제 행실이 이유 였던 것 같아요
ㅇㅇ이가 자퇴를 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겠구나~ 하는 믿음이요
작성자님이 만약 부모님께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싶다면 이야기를 꺼내기 앞서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설득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독서도 하고 학교 시험,수행,친구관계 다양한 면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렇다면 부모님께선
학교에서도 잘 하는데 자퇴해도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잘 이어나갈 수 있겠구나~ 자연스러운 믿음이 생기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구.. 특별히 무엇이 하고 싶다는 뚜렷헌 목표가 있어서가 아니라면 쓰니에게 자퇴는 긍정적인 방향은 아닌것 같아요,,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성실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말이죠!!
저의 이런 고민이 긍정적인 방향이 아닌 것 같다는 말을 처암 들어본 것 같아요 !! 항상 어떤 글을 보든지 ‘이건 너의 길이 아니다’ 등 이런 글만 봤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제가 글을 쓰면서 너무 길게 쓰는건 독이라고 생각해서 최대한 줄여서 쓰다보니 이렇게도 생각이 가능허구나 느껴졌어요 저는 엔터 계열에 취직을 희망하고 있고 그와 관련해서 동방예대 등 검고 수시가 가능한 여러 대학와 전문학교도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저에게 맞는 곳은 동방예대라고 생각이 돼서 그냥 간단하게 적어둔건데 오히려 이게 너무 생각이 없어보인다는 점으로 보일 수도 있겠더라고요..! 선배님의 말씀에 반박하는 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자퇴 고민은 내가 어떻게 더 나답게 사는지에 대한 고민이라고 느끼고 있어요 학교는 저에게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저의 글이 가볍게 느껴지시진 않았으면 해서 이 글을 슬쩍 남겨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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