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아파트 살아서 차인 썰
- 반가운레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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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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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07 20:53
ㅈㄱㄴ
여친이랑 사귄지 한달되어가는데 오늘 집에 아무도 없어서
여친 집으로 데려갔음.
버스타고 갔는데 정류장 내려서 집까지
걸어갈때만 해도 분위기 좋았음ㅜ
우리 주공아파트 옆이 신축 아이파크인데
아주 삐까뻔쩍해
여친 눈 초롱초롱하길래 귀여워서 붕어빵도 사줌ㅎㅎ
여친이 붕어빵 식기전에 집가서 먹자고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파크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거임
내가 거기 아니라고,, 하면서 같이 주공아파트 2단지로 들어감,,
여친 표정이ㅜ점점 굳어지는거임
암튼 문열고 집 들어갔는데 우리집 24평인데
여친이 집 좁다고 자꾸 눈치주는거야ㅜ
1시간전에 부모님한테 전화와서 간다고 하고 가버림
분명 전화받는거 못봤는데ㅠㅠ
지금 계속 연락 안된다 디엠 안봐ㅠㅠ
둘이서 붕어빵 먹으려고 햇는데 나 혼자 먹고잇다
이거 다 식었네..ㅎㅎ
이거 차인거 맞지..?
얘들아 내가 글을 잘못 썼다 '1시간전에 부모님한테 전화와서 간다고 하고 가버림' 이거 부모님한테 전화와서 간다고 하고 1시간전에 가버림으로 수정할게
차인 거 맞는 것 같아
혹시 주공아파트사는게 잘못한거야??
지금이라도 냐가 잘못했다고 해볼까?
그게 아니면 지금 문자라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
잘못한 건 아닌 것 같은데 내가 주공 아파트 잘 몰라서..! 솔직히 집이 너무너무 안 좋으면 매력이 좀 떨어질 순 있을 것 같아
근데 집 따져서 만나는 애가 그렇게 좋은 애인지는 잘 모르겠네
주공아파트,, 임대아파트야ㅜㅜ
그냥 담번엔 여친 생겨도 집에 데려오지 마 디엠을 안 볼 정도면 이미 정 떨어진 것 같음..
화이팅
근데 뭔 고딩이 벌써 집을 따지냐
여친 중3이야ㅜ
이해할 수 없다..
헐... 에반데...
주공아파트가 안좋은거임..?
임대아파트긴한데 살면서 나쁜건 모르겟어
그럼 왜그러는거지.. 집이 더럽거나 그렇진 않았지…?
엉.. 나 청소 엊그제 해놨어
그냥 남친 집보고 사귀는 애 걸러냈다고 생각해 ㅜㅜㅜㅜㅜ
와.. 그래도 24평이면 좁은건 아닌데? 여자애가 너무했다 이건
그딴건 여친도 아니다... ;;
여친 인성 쓰레기놓
어우 저런애면 차이길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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