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아는 거 싫은데..
부모님한테 전화가거나 그러진 않겠지??
돈은 얼마정도 들어..??

학교 다녀?

당연하지 나름 착한 자녀로 보이게 살아감

상담은 부모님한테 전달 안돼. 단, 자살, 사해하겠다거나 누군가를 죽이겠다하는게 아니면. 학교 다니는거면 위클래스 먼저 찾아가봐. 생각보다 도움 많이 돼

당연히 위클에서 상담한다고 부모님한테 전달 안되고 무료야.

정신병원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정도의 환각증세나 장애를 앓고있을 경우에만 가고

아... 너 정신과 가본적 있어? 위클 상담이나

위클 많이 다녀봤어 심리상담 받고 있고.

일단 위클이 먼저. 그 다음에 위클쌤은 약같은거 못주니까 너무 심하다 싶으면 상담센터같은데 다녀보라할거야

악ㅜㅜ 내 친구중에서도 위클다닌 애 있는데 뭐 털어놨다가 부모님한테 다 일러받친 일 있어서 난 못믿겠던데.. 고민좀 해볼게 고마워..!!

자살, 자해, 살인 예고 등을 제외하고는 법적으로 못 말하게 되어있어.

음.. 일단 고민좀 해볼게 고마워!!

당연히 범죄행위를 한거는 주변 환경에 말하겠지.

위클래스 가지마.
우리하교 위클래스는 친구들이랑 있었던 사소한 다툼까지 싹다 전달해버려서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이 아님.

음.. 근데 걔 상담내용은 그냥 뭐 좀 힘들다 이런식이었어서.. 딱히 자살 타살 자해 범죄행위 이런거 할 애는 아니었고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식이 가진 문제점 알려준다는데 고발하실것 같음?

비밀로 하려면 위클래스 절대금물임

진짜내가하고싶은말임 저거;;

위클쌤이 그거 말해서 뭐가 좋다고? 자칫하다 문제생길 수도 있는데 상담 좀 해주는게 낫지.

우리학교도 위클에 얘기하면 비밀 안 지켜짐

사립이야?

아니 공립

너가 경험한거야?

그리고 그냥 위클을 갔다는게 애들끼리 소문퍼짐

그건 퍼질 수 있지. 그건 상담사님 재량이 아니니까

위클 안가고 상담센터다니면 안퍼질까?

나는 아닌데 갔던 애들이 소문나는 상황도 봤고 걔네가 갔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고 담임쌤이랑 부모님도 알게 된 것 같다고 함

위클을 대부분 수업 빼고 가니까 그렇게 되는거고 상담센터는 소문 안 퍼지지 않나?

어디서 문제가 생겼는지는 모르겠지만 규정상 당연히 지켜지는게 맞고, 나랑 내 주변 사람들 다 그랬어. 직접 경험한게 아니라면 걔네가 어쩌다 자해, 자살과 관한 말을 했거나 과장됐을 수 있지

사실 학교 위클래스에 계시는 상담선생님들 역량이 좋은건지 모르겠음

공립이면 어지간하면 괜찮으실거야

근데 나도 들은거라 모르는거지.. 걔네가 진짜 그런말을 꺼내서 보호 차원으로 부모님께 연락간 거일수도 있겠네

일단 처음은 위클이 맞아... 돈도 안들고... 근데 위클만으로는 안되겠다 싶으면 상담센터 찾아가봐. 역량에 따라서 부모님 동의 받으라 하는데도 있겠지만 안그런데도 있을거야.

내가 말한 위클래스 일은 내가 직접 겪은거임.

집가니까 엄마가 애들이랑 사이 안좋냐고 물어보더라

위클 거지같음ㄹㅇ 애들 사이에서 소문나고

진짜 위클 왜 있는지 모르겠음
애들 말 들어보면 그냥 진짜 형식적인 위로와 해결방안만 제시해준다네..

공립학교에서는 위클래스쌤 하려면 청소년심리상담교사 자격증 취득해야하는데, 이게 정규과정 이수하려면 몇년은 걸려. 대학원과정이라 당연히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사립학교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자격증까지 포기하게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부모님께 말할까? 난 글쎄. 아니라고 봐. 만약 그랬다면 진짜 부모님한테 말하는게 너 인생에 큰 도움이 되서겠지. 규정에 벗어났거나(자해 자살...) 혹시나 없기를 바라며 하는 말이지만... 진짜 본인이 위클선생님한테 상담했는데 위클쌤이 직접 전달한거 아니면 말하지마... 한 사람 인생이야... 그리고 만약 위클은 애들한테 소문도 나고 그럴까봐 두렵다 싶으면 정신과 말고 심리센터를 가봐. 정신과는 어디까지나 병원이고, 약처방만하지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 못해. 마음에 생긴 문제가 약으로만 해결될까...

아니 근데 그게 정말 이상적이고 정상적인 사실인데 안 그런 곳이 많다고..
당장 학교 특별?교사들만 봐도
진로는 무슨 다른 과목 가르치던쌤이 몇년 공부해서 돼서는 요즘 고입 제도 제대로 알고 있지도 않고, 위클은 뭐 가봤자 마음이 편해지는 것도 아니고

위클쌤이랑 나눈 얘기 그대로 적어줄게.
나: 제가 수업시간에 친구랑 좀 다퉜는데요. 사과할 때 간단하게 먹을걸 주면서 사과하고싶어요.
위클쌤: (마이쮸를 큰 봉지째로 건네주며) 이거 다 가져가.
나: 몇개만 있으면 되는데...
위클쌤: 다 가져가도 돼

(집에 간 후)
엄마: 친구랑 사이가 안좋니?

내 동네에서 이 학교 다니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엄마한테 흘러들어갈 길이 없음.

그건 좀 이상하네 ,,, 너희 공립이라고? 그건 신고해도 될 것 같은데... 그정도는 부모님 동의 없이도 신고 가능해

아마 공립 아니여도 되긴 할거야

사립은 학교역량이지만...

너 위클 불편하면... 심리센터를 가... 사람 대 사람으로서 하는 말이야... 정신과는 제대로 해결 못해...진짜 극단적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할정도 아니면 정신과는 안가는거 추천해... 거기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만 줄 뿐이야.

찾아보니까 안된다는 곳이 많더라
갔는데 거부당한거야?

오늘만 봐준다면서 해줬어

다행히..ㅎ

오오.. 상담만 받고온거야? 그 다음부터는 못갔고?

엄마랑 같이갔어..ㅎ

엄마바빠서 나 혼자갔는데 다음부턴 같이오라그랬어

오... 상담 비용은?

비쌌던걸로 기억납니다아..ㅎ

하긴 검사받는데도 몇십 든다더라.. 난 약물치료 해야댈 것 같은디

그리고 대부분 안받아주지 혼자오면

으악이네 너무 힘든데 보통정병이 아니라

근데 보통 제발로 가는경우에는 지금 막 병원입원 안하면 안된다 정도의 병은 아니라 걍 성인될때까지 기다려

그냥모든생활에 방해가되서 그럼 그냥무기력 우울증 그정도가 아니라

어쩔수 없음 부모님 설득하거나 참거나
난 1년반 남았음

부럽네 힘들다

엥그래?? 케바케인듯 주변에선 거의 가지 말라고 하긴 하던데..
일단 위클 가는것부터가 좀
애들이 수근대는 것 같아서 좋아보이진 않긴 했음

솔직히 자해하는 것보단 나은 것 같음 자해나 자살하는 거 아니면 연락안가는게 원칙임

근데 연락 하는 것 같긴 해

우리 부모님은 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모르셨음 선생님 잘 만나야 하는 듯 나는 상담부로도 활동했었어..

좋겠다..

너가 힘들면 한 번쯤은 가봐

좀 그래
학교 구조상 무조건 소문나ㅋㅋㅋㅋ

오오..!! 나도 위클은 진짜 아닌 것 같아..;;
정신과 좀 알아보고 가야겠다
집 주변이 좋으려나..?

주변이 좋긴하겠지만.. 리뷰 잘보고가봐 너랑 안맞는거 같으면 다른곳 가보고! 그리고 부모님께 말하는게 좋긴할꺼야 나도 말하기 싫긴했는데 말하니깐 편하긴 하더라구

그리고 난 처음갔을때 상담이랑 검사받았는데 3만원밖에 안들었어!

아.. 나는 진짜 못말하겠어
내 정병 부모님 지분 90%이상 그리고 우리 부모님은 그냥 사춘기라고 생각하셔서ㅋㅋㅋㅋ
고마워!!진짜 고마워 꼭 낫고싶다

진짜.. 우리 나이때는 힘들다고하면 사춘기라고만 하는 사람 많드라..ㅠㅠ 꼭 나아서 행복하게 살길 바래!

오오오 고마워!!! 돈은 얼마정도 들었어?

난 초진에 약값까지 3만원이었고 그 후에는 그거보다 더 쌌음

부모없이 약까지 받음?

ㅇㅇ 근데 난 희귀케이스라서 다른 사람들은 안될거임. 그리고 나도 처음에 갔던 정신과에서는 부모님 없다고 빠꾸먹엇음

에반데 나도 약 필요한데 으악

걍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고 가든가 아니면 강제로 입원하든가 약받을 방법은 둘중 하나임

약 포기해야겠네ㅋㅋ 걍 성인될때까지 참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