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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며자
  • 무더운침팬지
  • ·
  • 조회 423회
  • ·
  • 24.12.19 01:54

중학생사춘기를 키우는거 같습니다
너무너무 힘이듭니다
제가 아이를 망치고 있는거같아요
숙제하는거 도와주다가도 애가 집중안하고
소리지르고 말대꾸하면서 저를 깨물고 때리고 하길래
너무화가나서 등짝을 진짜세게 때렸네요ㅜㅜ
매도 점점때리다 보니 갈수록 강도가쎄지는걸.저도 느껴지네요
아이한테 사과하고 제행동이 너무 원망스럽고 힘들고
후회스러워서 애 앞에서 울었네요
아직도 잠을 못자고 옆에서자는애 쳐다보면서 애 손만
안지작거리고 있어요
화가나면 멈추질 못하는 제가 너무 화가나. 미칳지경입니다
초1 때릴때가 어딨다구...하아...
저만 이렇게 키우나요?
다들 때린적은 없으시죠..
정신병윈이라도 가고 싶네요


댓글 15

그정도면 심리상담이라도 받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앞으로 아이는 더할텐데
그때마다 훈육을 때리는걸로 할 수는 없잖아요...


그 숙제가 학교 숙제인가요?
학교던 학원이던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이와 집에서 숙제 문제로 심하게 갈등이 생긴다. 그래서 못해가는 날도 있을 것 같다고요..
전 아이 미취학때 학습지했었는데 하도 밀려서 때려치웠습니다.
학습지선생님은 자기랑 15분 수업하면 그거로 공부된다고 계속 하자고 한두달 그렇게 했었지만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아주 스트레스였어요.
초등 입학하고나서는 공부말고 예체능으로 방과후정도만 했었어요.
지금 중1인데 학군지는 아니지만 학교생활 잘하고 다닙니다. 서울이라 평준화라서 고입도 별 걱정 안하는게 장단점이겠지요;;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것으로 밀어주세요.
공부는 본인이 느껴야합니다.


초1이면 학원도 쉬어도 되어요. 지나고보면 초등 때 젤 잘 한게 공부 스트레스 안 준거, 싫어하지 않게 해 준거 인듯 합니다. 만약 영어 숙제라면 그 시간이 아이한테는 엄마와의 관계도 문제지만 영어 자체가 싫어지는 경험이 될 수 있어요. 혼자 숙제 가능한 학원으로 옮기시거나 여의치않으시면 아직은 정말 놀리셔도 됩니다. 같이 많이 놀아주세요~~


이제 1학년인데.
학교숙제 인가요??
학교 숙제 그리 많이도 않을꺼 같고, 또 요즘은 되려 숙제가 거진 없던데..;;
혹 학원 숙제일까요??
그냥 아이가 많이 버거워 하는거면, 선생님과 먼저 상담해보시고 아이랑도 이야기 나눠보심이..
아이를 대할때 주위 형제들이나 또래 친구들과 자꾸 비교하게 되면 안되요.
물론 그렇진 않으시겠지만..
저희집 1학년 막둥은 취학전 그리고 지금도 학습지만 하고있어요.
그것도 유쳔때 할때랑 다르게 초등 들어가서는 하는 과목도 양도 많아지면서 짜증도 내고 했었는데..
지금은 무난히 하고 있네요.
요몇일 열이 심하고 아픈데도..
이젠 해야할일은 왠만해선 스스로 하려고 하더라구요


저도 남아 초1때 그런적이 있어요. 순한 편이던 아이가 갑자기 돌변한 느낌이었고 저도 받아들이긴 버거웠던 것 같아요 지금은 초2고 반항도 잘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보다 제가 심하게 하는게 적어졌어요. 저는 학교숙제때문에도 그랬어요 매일매일 학교숙제가 있거든요. 학원은 예체능만해서 숙제는 없어요. 앞으로 진짜 사춘기는 더 할것 같아서 다시 마음 다잡고 좋게 대해보자, 아니면 차라리 말을 딱 하고 엄마 지금 기분 안좋으니까 기분 나아지면 얘기하자, 너도 기분안좋으면 풀고 얘기해라. 이런식으로 화를 좀 누그려뜨렸던거 같아요.
저도 그땐 제가 미x 인간이 된 줄 알았어요.
친구네 엄마도 같은 상황을 겪고있었어서 같이 얘기하며 마음 풀었어요 뱃지나, 칭찬스티커 같은 동기부여 되는 것도 오히려 커서도 해보니 통할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적절한 보상을 해줬더니 한결 나아졌어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시면 아이랑 맞는 것이 있을거예요. 나아진 관계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 크는 것 같아요. 그렇게 반복하고 2학년되니 쫌 나아졌어요.


심리상담은 받아보셨나요?


친자확인하셨네요^^ 정말 천불이나지요
초6 사춘기 3년차...초1때 화내지말고 안아줄껄 후회되요
근데 지금도 천불나고ㅜㅜ
또 시간 지나면 안아줄껄 그러겠죠?
엄마가 처음이라 그래요~ 자책하지마시고 엄마의 다른일에 열중하세요 애한테 덜 집중하세요 조금 너그러워집니다

감사합니다
전 보살이 되기로 맘먹었네요ㅋㅋ
친자 속일수가 없게 정확하네요ㅋㅋㅜㅜㅜㅜ


--


애들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 풀게 합니다. 인라인,줄넘기 학원이 가까이 있어서 보냈더니 초3인데 지구력이 생기는거 같아요. 지금도 피아노,미술,체육학원만 보내고 집에서 문제집 만 합니다. 수학,영어... 책읽기는 년회비 내고 리틀코리아 무제한. 등록해서 책 빌려서 두면 혼자 잘 읽드라구요. 만화책도 하다가 동화책도 하다가...


공부는 다가 아니라고 마음껏 놀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공부를 해야되는건 당연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엄청 스트레스 그모습 보는 부모도 스트레스입니다
티비 폰 보는것은 조절 해야되지만 그냥 놀게 해주세요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해주세요 ㅎ


어..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인데 등짝을 때리시는건.. 전 초등학교 3학년인데 부모님한테 맞아본적이 없거든요..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면 좋을 거 같고 아이도 사과할 정도면.. 아이도 어머니께 꼬집고 때리는 것도 나쁜 행동이지만.. 아이한테 사과하고 그걸로도 안되시면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초1이면 하고싶은거 하게 해주세요 애가 스트레스받겠네요


공부는 스스로 해야하는거죠 울 아들 공부하라고안해도 전교 1등하던데 그 나이에는 실큰 뛰어놀고 사랑해줘야하는 거죠 공부는 지가 깨달아야 하는거임요 암만 부모가 하라해도 안할 애는 안하고 그건 고통을 주는거에요 스스로 깨달을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기만 하면 되요 공부 때매 매 맞고 하면 공부가 싫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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