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통쾌하게 손절까는법
- 허망한방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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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6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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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11.09 17:03
ㅁㅂ
남친이랑 잘 사귀고 있는데 친구가 자꾸 내 남자친구 욕을 앞에서 엄청하고 인스타 맞팔도 끊어버리고 나 차단했어..
학교에서는 나 없는 사람 취급하고 내가 주변에 있으면 입 한 번도 안 열고 무시까더라
오늘은 나 빼고 같은 무리 애들끼리 급식 먹으러 가다가 딱 걸렸음
안그래도 평소에 마음에 별로 안들었는데 이번 기회에 손절할까봐..
맨날 용돈 받으면 이상한데 돈써놓고 어디 놀러가자고 하면
지 돈 없다고 그러고 물건 살때도 항상 제일 싼걸로 사고
그냥 보기 불편할 정도로 구두쇠야..
자기 생일때는 비싼거 받아놓고 정작 친구 생일에는
엄청 저렴한거 해준거 보고 정 떨어짐;;
공부도 못하고 노력도 안하는데 맨날 징징거려서 짜증나고
다들 잘하는거 하나쯤은 있는데 걘 하나도 없더라
맨날 내 숙제나 베끼려고 하고 기브앤테이크가 아니라
그냥 테이크임..
나 남친 생긴 후부터 계속 짜증내고 소외시키는데
지는 상대방한테 맞춰주려는 노력을 애초에 안해서
남소 받을때마다 번번히 깨졌으면서.. 에휴 가관이야 진짜
모른척하고 쌩까는 친구 통쾌하게 손절하는 방법 없을까🥺
걍 너가 이미 손절당한거 같은데
친구 앞에서 남미새처럼 굶?
아니
나 이번이 첫 연애고 평소에 학교에서 모범생 이미지야
남친도 원래 비밀연애여서 공개 안하려고 했는데 학교 애가 같이있는거 보고 소문내서 걔 귀에도 들어간거야
그리고 속을 도저히 모르겠어
걔 무표정일때 화나보인다는 소리 많이 듣고 가끔씩 잠수타거나 갑자기 아무 얘기도 안하다가 시간지나면 다시 친한척해서 혼란스러워 ;
이중인격인것같아
걍 평소에 말수도 적고 내성적이고 공부만 하는 친구가 자기보다 빨리 남친 사귀니까 배알 꼴린듯
ㅈㄴ질척거려봐 차단당하면 딴 친구들한테 걔한테 말 좀 전해달라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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