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몰래 코뽕함.
- 확실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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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2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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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03 22:41
내 찐친들도 모르는 비밀인데, 내가 코가 진짜 낮은 편인데.. 인터넷에서 코뽕? 이라는걸 본거임. 이걸 사기엔 부모님도 안사주실 갓 같아서. 내가 직접 만들어서, 1학년땐 마스크끼고 2학년때부터 2년째 쓰고 있음..
아니 2학년땐 그냥 생으로 끼고 다녀서 엄청아프고 피도 많이 났는데 3학년땐 테이프 덧대니까 진짜 편하고 많이 안아프더라.
하ㅜㅜ근데 이게.. 애들이 나 코 성형했냐고 물어본 애들도 있고.. 약간 부자연스럽게 끝이 올라간다 해야하나 그런게 있는데, 정면에서 보면 진짜 사람이 달라보이고 그렇게 이뻐보일 수가 없음..
고등학교에선 빼고다닐려고. 언제까지 이거에 의존할순없으니까ㅜ. 성인되자마자 수술하러 갈게..
진짜 부모님도 모르고 찐친들도 모르고 심지어 전남친도 몰랐음..
애들이 내 가짜얼굴?을 보고 사는느낌이니 참..ㅋㅋ 웃기다.
어떻게 생각해
대단하네...
진짜 이정도로 얼굴에 집착하는거 생각하면 한심한데..그래서 얼굴에 미친ㄴ처럼 나 자신에게 안보이려고 성적?에도 집착해서 완벽주의자가 되가는 느낌임 ㅜㅜㅜ 걍 무섭다
하고살아 걍 그러고 나중애 성형해
코뽕으로 코 많이 올라감?
빼면 원상복구되긴하는데 하면 다른사람 되긴해 ㅋㅋㅋ 근데 진짜 미묘한 높이가 중요하더라고..좀만 높아도 부자연스러워
코뽕을 만들수가 있어??
아.. 그 두꺼운 공책 뒷면을 코뽕 모양처럼 잘라서 (둥글둥글) 코끝과 끝 닿는 부분에 테이프 붙이면돼
테이프는 둘둘 말아서 붙여야돼 아픔 방지용이라
음? 어떻게 만드는지 좀..ㅋ
위에 적어놧엉~
자세히 말하면,
약간 두꺼운 (플라스틱?빤빤한 실로판) 노트 뒷면 준비. 가위로 둥글둥ㄱㅇ 무지개 모양으로 자름(끝에 올라가있거나 내려가묜 ×, 크기 적당히 코에 맞춰서) 두개 잘랐으면 끝과 끝에 테이프로 안아프고 안 불편할정도로 2~3번 말고 가위로 정리.
너무 두껍고 크다 싶다? 그러면 가위로 좀 잘라내셈.. 너무 작으면 코 안에 들어가서 못 뺄수 있으니까 조심하고 나 진짜 큰일날뻔한 적 있음.
감기걸렸을땐 끼면안됌.. 안나오던 콧물도 나오는게 코뽕이라..;;수분감땜에 뒤로 넘어갈 가능성 매우높음
처음낄땐 생각보다 아플수있고 불편한데 난 반개월 지나니까 익숙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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