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너무싫다
  • 감기걸린코끼리464
  • ·
  • 조회 66회
  • ·
  • 25.06.16 00:29

차라리 학교만가면 아파서 자퇴할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나도 다른사람도 절대 나한테 뭐라고 못할텐데
그냥 자퇴할수밖에 없이 아팠으면 좋겠다 이젠 버틸자신도 없어


댓글 34

교우관계 때문이야?

그것도 조금은 있는데 다른게 더 큰거같애

두루뭉술하게 얘기해줄 수 있을까?

학교가 너무 아무도 안자고 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거든
근데 나는 예체능이라 반영안하는 과목이 더많은데 반영안하는 과목샘들 눈치보는게 너무 힘들고 몰래숙제하거나 수행못본다고 꼽주는 쌤도 있었어 그냥 학교에 있는시간 자체가 너무 무의미하고 사회불안장애도 있거든 같이다니는 친구가 좀만 차가워도 불안하고 그냥 진심으로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외로워
소리에도민감한데 소음들을때마다 너무 정신이 예민해지고

수행못본다는건 수행을 안했다는게 아니라 잘 못했다는거

충분히 자퇴할 명분이 되는거 같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셔?

그건 아닌데.. 내가 원하는과 특성상 수시가 훨씬 성적을 덜보고 정시로가려면 성적부담도 커지고 해서

전학은 생각해봤어?

근데 전학을 가려면 아예 이사를 가야되더라고

선생님하고 상담해서 부모님하고도 얘기하고 얘가 이만큼 힘들다고 판단되면 선생님이 교육청에 뭘 써주시거든 그러면 전학을 갈 수 있긴 해

쉽게 설명해서 학생이 전학을 갈 정도로 심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으면 교육청에 문의해서 전학을 갈 수 있는 거야


헐 ㄹㅇ 나도 요즘 힘들었는데 딱 이 생각 듬.. 정확힌 기절한 다음 병원에 입원하는 거였긴 하다만.. 넌 정확한 사유가 뭐야? (혹시 실례였다면 미안해..)

*듦

학교가 너무 아무도 안자고 다 열심히 하는 분위기거든
근데 나는 예체능이라 반영안하는 과목이 더많은데 반영안하는 과목샘들 눈치보는게 너무 힘들고 몰래숙제하거나 수행못본다고 꼽주는 쌤도 있었어 그냥 학교에 있는시간 자체가 너무 무의미하고 사회불안장애도 있거든 같이다니는 친구가 좀만 차가워도 불안하고 그냥 진심으로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외로워
소리에도민감한데 소음들을때마다 너무 정신이 예민해지고

수행못본다는건 수행을 안했다는게 아니라 잘 못했다는거

헐 힘들것다.. 난 특성화고 긱사생인데 학교생활은 솔직히 혼자 다녀도 상관없고 괜찮은데 기숙사 룸메들이 별로 안 좋아서 좀 그려.. 나도 소리에 민감하고 온도에도 나는 또 꽤 민감한 편인데 애들이 계속 에어컨을 틀더라구.. 또 이 사이에 날 이간질 시킨 애도 있구.. 그래서 넘 힘들어서 자퇴하고 검고 볼까? 하기도 했었어..
또 내 전공이 박봉인 직업이라서 후회도 쪼매 했구..

*했기두 하고..

같이 살면 진짜 지옥이겟다.....

지금도 타방 출입 금지인데 옆방애 불러와서는 지들끼리 떠들어… 난 자고싶은데 죠랄났네 도른ㄴ들..

개에반데...


내가 정확히 이 생각으로 어떠한 방법을 써서(뭔지는안알려줄거임) 학교 안갔음 그리고 건강이 조짐

약과다복용함?

걍 질병쓰지

엄마가 안해주는데 어카냐

난 자퇴햇다가 재입학해서 엄마가 자퇴만 아니면 결석은 웬만하면해쥼 ㅎㅎㅎ..

뭔짓을한거니....

와부럽다 우리 부모는 행동 제대로 안하면 다시 학교 보내버릴 거라고 협박하는데ㅅㅂ....

울면서 빌어도 결석을 안시켜주는데 어쩌겠어 학교 갈 바엔 죽는 게 나았지

지금은 자퇴햇어?

ㅇㅇ 올해 초에 자퇴함

그래도 어케 자퇴를 했네 다행이다

뭐땜에 한건지 물어봐도돼? 인간관계라든지

초딩 때 학폭당하고 그 후로 정신병 콤보 맞아서
걍 학교에 있는 것 자체로 뒤질 것 같고 학생수 많아서 개힘들고 제대로 사귀는 친구도 없고
ㄹㅇ 걍 학교 자체가 지옥이었음 학교 가기 싫어서 자살시도 한 적도 많음
결정적으로 올해에 나 괴롭혔던 애들 중 두 명이랑 같은 반 돼서 무단결석 존나 때리다가 자퇴함

헐 진짜 괴로웠겠네
나도 초딩때 왕따당하고 정신과디는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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