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만 일어나길 바라
- 피로한철갑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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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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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07 17:34
뻔한 말이겠지만, 이 시기쯤 되면 다들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꽤 생기더라. 그런데 얼마나 이게 당연한 일인지 다들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중·고등학생이라면 3월부터 혹은 1월부터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왔을 텐데 11월. 일 년이 다 되다는 시점이니까 지치는 게 당연한 거지. 겨울은 원래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날 힘을 충전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해. 1월, 3월부터 지금까지 정말 고생 많았을 텐데 어떻게 끝까지 힘을 쏟을 수 있겠어. 어른들은 너 벌써 중학생이야, 혹은 고등학생이야. 정신 차려! 이런 말들을 너무 쉽게 하곤 하는데, 그게 사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는 너희도 잘 알 거야. 지금까지 다들 수고했고, 앞으로 너희 미래에는 정말 좋은 일만 일어날 테니까, 걱정하지 마. 힘내! 너희의 앞날이 아주 빛나길 바랄게. 긴 글 읽느라 수고했고, 고마워.
나는 1년동안 열심히 달려오지 않은듯해서 내년에는 열심히 살아야겠어..
ㅋㅋㅋㅋ나도 그래 1년 날려버렸따..... 같이 내년엔 갓생 하기로!
하... 진짜 뜬금없는 말인데... 친구들이 나 빼고 단톡방 만듦 무리에서 나가야 됨...?
아 뜬금없는 말이도 환영이지~ 음... 나가야 할 것 같아. 큰 이유 없이(생일 깜짝파티 준비 이런 거) 만든 거면 무리에서 나가는 게 가장 맘고생 안 하는 길인 것 같아 한번 소외되면 앞으로도 계속 소외된다고 보거든...
나도 비슷한 경험한 적 있었는데 아니겠지...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기다가 1년동안 마음 고생하고 진짜 현타왔어 넌 절대 그러지 마
ㅇㄴ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너무속상해서눈물나와어떡해...
나그때왜나빼고만들었냐라고 물어봤는데... 나랑 절교한 애가 있어서 그런 거라는데... 맞겠지이거진짜
하ㅜㅜㅜㅜㅜ그 마음 진짜 이해해. 갑자기 나한테 왜 이러는 거지? 이 생각 들고 자존감 낮아지더라 근데 결국 내가 문제인 게 아니고 걔네가 문제였던 거였어.... 그니까 절대 너 탓 아니니까 자책하지도 말고 너무 우울해하지도 말고,....
힘내 진짜
응...... 고마워
ㅜㅜㅜㅡㅠㅡㅜ아 절교한 애가 있어서라고??? 나라면 애초에 나랑 절교한 얘랑 친하게 지낸다는 게 좀 그랬을 것 같아.... 그냥 나가는 게 맞을듯...
고마어................. 생ㅇ각해볼게
좋사가 사겨요 ㅎㅎ 포기할게요
점수도 망햇어요 ㅜㅜ
그래도 인생인데 살아야죠🍀🍀
ㅜㅜㅜㅜㅜ아이구야.... 나쁜 일이 많이 일어났으니까 이제 좋은 일이 일어날 차례만 남았네!!! 이제 좋은 일이 일어나길 기다리면 되겠다....🍀🍀
고마워..1년이 벌써 지나갔네..할정도로 열심히 지낸것 같아.근데 지금 시험이 4일남았는데 공부가 잘 안돼..중간때 운좋게 좋은 점수 받고 지금 잘 안되니까 마음이 다급해졌나봐.근데 글을 보니 못봐도 열심히 한 나를 생각하며 좌절하는 시간이 줄고 나아갈 시간이 늘어날 것 같아.진짜로 내가 힘든데 힘들면 안될것 같아서 여기서 힘들어버리면 다 포기하고 싶어질것 같아서 참았는데 그냥 힘들고 재충전 해볼게..ㅋㅋㅎ이번 기말 끝나고 재충전하고 다시 달려보도록 할게.내가 생각하지 못한걸 깨닫게 해줘서 고마워.너도 수고했고 앞으로 좋은일만 일어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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