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썰 풀어바
- 실험하는얼룩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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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7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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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3.02 03:36
오늘 좀 설레는 일이 있었는데 없는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야.. 그래서 설렘썰 좀 듣고싶어
오늘 좀 설레는 일이 있었는데 없는 줄 알았던 연애세포가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야.. 그래서 설렘썰 좀 듣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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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이랑 급식실 자리 같이 앉았는데 그쪽 햇빛 들어오는 자리라고 자리바꿔줌
미친
본인 남자임
아 미친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아 개웃기네
우연히 안친한 다른반 남자애랑 통학버스 자리없어서 2인석 같이앉았는데 너무졸린거임 그래서 눈이감겼는데 일어나니까 내가 걔한테 기대고있었고 걘 그냥 내가 기대고있는 상태로 창문보고있었음 조카놀래서 아미안하고 이제 빈자리많아서 옮기려고 일어나는데 팔붙잡고 앉히더니 아직 버스안멈췄어 위험하니까 멈추고 옮겨라고함 ㅈㄴ설레ㅈ8진짜 와 그래서 디엠으로 고맙다고 담에 맛있는거 사준다했음
할 미쳤는데??? 너무 설레!!!!!!!
그래서 자연스럽게 연락도하는중이야 ㅋㅋㅋ
와 대박 꼭 연애 성사되길 바라
이걸 어떻게 말해야하나.. 불끄고 넓은곳에서 다같이 노는데 애들사이에서 나랑 내 짝남만 붙어서 앉아있었거든? 그때 눈 오래동안 마주쳤는데 너무 설렜어 애들 다 일어나 있는데 우리만 앉아있고.. 막..ㅠㅠㅠㅠ
불꺼진 방에서 둘이 계속 눈을 '오랫동안' 마주쳤다고?? 이건 짝남이 유죄다 완전 설레네
남사친한테 내가 먼저 연락하면서 남사친도 내 연락 받아주고 그래서 점점 썸타는 과정에서 내가 뭐해 하는데 남사친이 너 생각 이러고 고양이 사진 보여주니까 그 고양이 귀여웠어? 이러니까 웅 귀여웠어 이랬는데 너가 더 귀엽겠다 이럼 지금은 현남친ㅎㅎ
ㅋㅋㅋㅋ완전 플러팅의 정석인데??
아파트에 같은 층에 사는 (나 중3때임)고1오빠랑 오빠 친구가 엘베에서 내리고 나는 엘베 타는데
나보고 애기야 안녕?해서 존내 설렜었음
이거 듣고 헉…!했음 내 인생에서 이름도 모르는 오빠가 해준게 설렌썰이라니..연애좀 하자
ㅋㅋㅋ 애기야??? 오빠는 그거 듣고 뭐라고 했어??
오빠는 이미 자기 집으로 빨리 가서 비번 치더라구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헐 애기야라니.. 의도가 뭐였을까
지금 생각하면 그냥..놀린거 아닐까?ㅋㅋㅋㅋ
직접 들어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걍 친구 동생이니까 툭 던지듯 말한 거 같긴 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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