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선배님들중에 혹시 베이비시팅알바 해보신분 계신가요??
- 평범한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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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2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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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1.06 12:52
수능 8일남은 현역 고3인데 제가 수능끝나고 나서 당근알바에 많이 올라오는 베이비 시팅 알바를 해보고싶어서...경험해보신분들 어땠는지 한번 여쭤보고싶어요..! 베이비시팅까지는 아니더라도 등하원도우미? 정도는 해보고싶어서요ㅠㅠ 아기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 동생도 3명이라 애기들 놀아주는거는 자신있거든요..! 기저귀갈기나 목욕하기, 밥해주기도 다 가능해요. 해보신분들 있으면 어땠는지 얘기해주실수 있나요? 엄마는 남의 애기 봐주는거 엄마들이 극성이라서 힘들다고 하시는데 그런것도 좀 궁금하네요..
힘들듯..?
1. 갓난애기는 잘못하여 사고나면 cctv도 없어서 위험함
2. 아동발달에 관련된 활동을 도와주기 어려움
3. 수능끝나고 애기 관련 알바는 관련학과 학생들이 지원이 생각보다 많아서 밀려 날수있음...
아동은 그 시기가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혹시 애기들과 관련된 과를 지원했더라도 함부로 했다가 애들한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줄 수 있어서 차라리 다른 알바하는 거 추천! 모델 알바나 머리 커팅 알바 이런거도 있음
아 참고로 현재 애기와 관련된 학과에서 배우는 대학생인데... 힘들어요.
말투나 높낮이도 일정 수준의 교육이 필요함.
헐 그렇군요ㅠㅠ cctv있는 가정에 지원하더라도 아무래도 직무 특성상 좀 위험하겠죠..?
보육보단 등하원 도우미쪽으로도 해보고싶었는데 이쪽도 어렵나요?
등하원 도우미도 힘들지...
일하는 동안 폰 못봄(당연하지만)
아동이 뛰는 거, 손잡아야하는 거, 애성격 따라 다르지만 소심하거나 거짓말하는 애들도 있음, 등하원 도우미 차를 원하시는 분도 계심, 혹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편이야? 규칙적인게 더 애들한티 좋아서
질문하나 할께
하원 중 아동한테 아이가 뭔가 먹고싶다고 때쓰고 하면 해결법은 뭐야?
만약에 이래도 정말하고 싶다면 보건증 필요하고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는 데
일주일 걸림
(24시간 보건소 추천)→빠름
cctv 있어도 예민하신 분들이 계셔서...
헉 그렇군요..ㅠㅠ 저는 일단 규칙적으로 성실하게 빼먹지 않는거 하나만큼은 정말 자신있구요..! 일을 하기전에 알레르기여부나 따로 안먹이는 간식류는 먼저 조사해서 숙지하고, 아기랑 저랑 있을때 있었던 일들은 간단하게 보육수첩 쓰듯이 메모해서 그날그날 알려드리는식으로 하려고 계획하긴했었어요!
아기를 좋아한다는 단순한 마음으로 이 알바를 하려는게 아니라 어릴때에도 제2의 엄마소리를 들었을만큼 업어키운 동생이 있고 그만큼 아이들을 대하는데 익숙하고 또 너무 좋아하는마음도 있어서 해보고싶은 알바에요 :)
그래도 조언해주시는걸 들어보니 또 마냥 하고싶어서 라는 마음으로 임할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게 다시한번 상기됐고 더더 신중하게 고민해보고 결정해야할 일이란게 느껴지네요😳
만약 아이가 떼를 쓰더라도 먼저 허락을 구하고 허락을 받지 못한상황에선 성급히 먹이지 않고 추후에 이런일에 대해 말씀드리고 타협점을 찾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것같아요!
비슷해요!
아이한테 먼저 설득시키고 엄마한테 물어보고 먹어두된다고하면 먹자고하자라고 이야기해주고 그 후에 아까 말씀하신 내용되로 행동하면 될 것같아요.
너무 아이거 흥분하면 기다려 주었다가 설득하는 게 좋아요
유교과나 아동학과 생각하시나요? 아 좀 탐나는 인재라서 순간 영입하고 싶었음ㅋㅋㅋ
앝ㅋㅋㅋㅋㅋㅋ예전에 한번 생각하긴했었는데 지금은 미대입시준비하면서 미대준비중이에요!ㅎㅎ 평소에 구립봉사센터다니면서 아이들이랑 소통하고 이랬던게 너무 좋은기억으로 남았어서 이런방면으로 깊게 생각해본 경험이 있었던게 도움이 된것같아요ㅎㅎ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 어린 조언 덕분이 주의해야할점들이랑 업무의 무게도 다시한번 숙지하게된것같아요! 저런 긴급 상황 설정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부분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다행이다 어떤 길을 가든 응원할께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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