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친 사람이야기 들어보실?
  • 넘어진뱁새
  • ·
  • 조회 68회
  • ·
  • 25.09.11 22:31

일단 이게 내 얘기임
내가 어렸을때부터 존나 심하던게 있었는데
특정 사람가 날 좋아한다는 착각을 하는거였음...
그게누구든간에 그냥 존나 별거 아닌걸로
얘 나 좋아하나? 이렇게 됌. 물론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나 혼자 망상을 오지게 함. 근데 나는 내가 이러는게 너어어어무 싫음!!!! 으아악 일단은 그 상대방한테도 실례잖아.. 전혀 관심도 없는 애가 나 좋아하나? 이러면서 혼자 히죽거리고 있으면 누가봐도 싫잖아..
당연히 혼자 머리속으로만 하긴 함
나는 왜? 인지 모르겠는데? 확신? 이 있음. 아까도 말했지만 진짜 별거 아닌거임 눈이 몇번 마주친다? 그냥 말을 건다? 이정도 ㄹㅇ 개 별거아님 들으면 웃음나올정도
지금 살짝 화나는 사람들 제가 개 모쏠 병딱이라서
그러는거니까 이해해줘요.. ㅠㅠ
좀 대가리 커서 내 망상이라는 데이터가 쌓였을때는
와.. 진짜 ㅈㄹ ㄴㄴ 하자 제발 쟤가 널 왜 좋아해.....
이렇게 혼자 자기한테 말하긴 하는데
머리랑 마음이랑 따로노는 느낌
머리로는 쟤는 날 좋아하지 않는 다는걸 알고 있는데
마음은 왠지? 모르겠는데?확신이 있음!?!?!?!?
진짜 미치겠다 진짜 하 글쓰는데 너무 짜증난다 지금
글 읽어줘서 ㄱㅅ합니다 치료법있으면 말 좀 해주세요..


댓글 14

뭐, 치료법··· 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부정적인 망상(어쩌면 피해망상···) 때문에 많이 고생했었는데, 요즘은 망상의 주체를 가상의 인물로 옮기면서 괜찮아 진 것 같아. 그냥 소설 구상하거나··· 그런?

어떤 방법으로 소설을 만들어야할까..
<옆자리 학생은 나를 좋아한다>
이렇게 만들어?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긴데 재밌다 고마워

그냥 생각할 시간을 다른 곳에 두는거야.

아하 그냥 그런 생각을 못하게?
좋은데?

내일부터 시도해봄 ㄱㅅ


진짜 그러고싶지 않으면 그런 사람들 단점을 머리에 박아놔

'쟤는 키가 나보다 20cm 작잖아'
'쟤는 공부를 더럽게 못하잖아'
이런식으로

좋은 방법이다
근데 내가 걔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걔가 나를 좋아한다는 착각을 하는거라서 그런쪽에도 효과가 있을라나,??

그건 아닐거야

ㅋㅋ 알겠어 그래도 ㄱㅅ


차여봐야 알 거 가태.. 🥺
너무 미안한 방법이겠지만..

상대방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상대방이 날 좋아한다도 착각하는거임 ㅠㅠ
근데 다른애기지만 실제로 좋아하던 애한테 고백했다 며칠사귀고 차였는데
멀쩡하더라 멘탈이 강한가봐


헐 저랑 똑같은고민인데요?ㅠㅠ

하 나만 이런게 아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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