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ㅉ 우리오빠만 이래?
- 집중하는비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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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1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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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8.30 22:37
티비보는데 옆 방이 오빠방이라 문 닫고 소리 1로 하고 들음... 어쩌다 소리 새어나오면 쾅쾅거리면서... 진짜.. 오빠가 거실에 있으면 방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고 엄마랑 오빠랑 시도때도 없이 싸우는데 오빠는 또 ㅆㅂㅆㅂ거리면서 시끄럽다고 쾅쾅거리고 난 방에서 귀막고 노래나 최대로 듣고있고.. 그것때문에 아빠랑 엄마랑까지 싸우고 그냥 우리 집안에 평화 깨트리는 싸움의 원흉이 우리 오빠인거같아 그냥.. 뭐 같이 먹으라고 사와도 혼자서 다먹고 밥 먹을때도 난 눈치보여서 김치랑만 먹어.. 집에서 공부도 맘대로 못하고 친구랑 노는건 꿈도 못꾸지.. 피아노도 오빠 집에 없을때 소리 가장 작게 하고 겨우 치고.. 아 진짜 빨리 이 집 나가고싶다
고3임?
ㄴㄴ.. 고1
그래도 고딩이면 그럴 수도
오빠가 공부 잘 함?
이게 좀 신기한게.. IQ 그게 145라서 공부하는건 못봤는데 절반은 가더라 지금 다니는 고등학교가 꽤 잘하는 고등학교?거든
ㅇㅎ
검사 어캐한겨
오빠분 뭐하시는데 그렇게 예민한거
ㅁㄹ... 예전엔 눈치보면서라도 같이 놀았었는데 걍 언젠가부턴 남남이야 그냥
집에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등교도 일부러 안 마주치려고 늦게 나가니까 지각도 자주해서 맨날 반성문 쓰고.. 걍 내 자유는 학교에서만이지 진짜.. 학원에서 6시간있다가 집 와서 숙제하고 공부도 맘대로 못해.. 문 닫고 젤 작은 소리로 겨우 듣지.. 과자나 아이스크림은 자기가 다 먹어서 나는 손도 못대 그냥 맨날 얼음이나 잔뜩 먹으면서 물배 채우고..
근데 집에서 자기방 아님 공부방이 각자꺼 없어? 집인데 왜 눈치를 봐야하는건데ㅜㅜ
다 있지..ㅜ 근데 에어컨 틀어놔서 문은 열어야되고 소리는 항상 젤 작게 해놔도 밖에 다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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