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밖으로...
- 묵묵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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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5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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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24 02:16
문제를 다 못풀거나 떠들거나 그러면 교실밖에 나가 서있게 한다는데요
부모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
떠들지 않았어도 문제를 다 못 푼 경우에도 그렇고 몰라서 못 푼 경우에도 나가 있다고 하네요
떠들다 못 푼 경우이거나 수업중 떠들어서이거나 하는 상황은 충분히 이해되는데 단지 문제를 다 못풀었다고 내보는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글 올려 봤습니다
몰라서 못푼 친구들을 내보내고 수업 진행을 계속 한다는 말에 좀 화가 났구요
(몰라서 못 풀었는데 수업 참여를 못하게 하면 그 친구는 그냥 쭉 모른체로 있거나 학원가서 배워하는거 아닌가 선생님이 이래도 되는건가 하는 생각에 화가 났어요)
제 아이는 지금까지 딱 한번 나가 봤다는데 문제를 몰라서 다 못풀었다고 하더라고요
한번쯤은 그럴수 있지란 생각으로 넘겼는데 지금도 여전히 다 못풀면 나가있고 수업참여는 당연히 못하는거구요
창문으로 참여 시키는건 싶어 물었더니 그렇지도 않고...
이 부분은 좀 아닌거 같아 말씀 드리고 싶은데...
선뜻 나서지를 못하겠네요ㅜㅜ
수업중 부당하게 뒤에 서있으라니 그 친구가 뒤로 나가면서 궁시렁 거리니까 이런게 교권침해라며 아이를 더 혼냈다는데 교권침해가 있듯 학습권 침해가 있고 동등하게 다른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당연히 수업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 아이 담임이라 선뜻 나서지를 못하겠네요
떠드는건 어느정도 에따라 의견차이가 있을거같은데 문제를 못푼다고 밖에잇는건 어린아이들이지만 자존감이 확떨어질듯싶은데요 좀화가나네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시간내에 다 풀지 못한게 떠들어서이면 남아있는 아이들에게 방해가 되니 나가야죠. 남아있는 아이들의 학습권을 침해하는 행동입니다.
말을해도 듣지 않으니 나가는건 하나의 행동수정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맞는 말씀~~
저희애반은 수업시간에 집중안하거나 장난치면 교실뒷쪽에 10분간 서있게한대요
얘기들어보니 항상 뒤로가는 몇몇이 있다고하더라구요
자존감떨어지게 왜 저렇게 하지??햇는데
저희애는 우리반에 규칙이고 선생님과 약속한거야~ 이러더라구요~
문제를 못풀어서만의 이유라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안해서건 못해서건 문제를 못추는건 있을 수 있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떠들거나 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밖에 세워두는 체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교권도 땅에 떨어졌는데 이런 체벌조차 안된다면 안되겠죠...손들고 벌서도 안되는 요즘이라면...에휴...고생들이 너무 많으십니다...
떠드는것도 아니고 문제를 못 풀어서 나가는건 너무 수치스럽고 싫을것 같아요
떠들어서 내보내는건 이해합니다 그 아이.한명으로 남은 아이들이.피해보면 안되니까요.. 근데 문제를.못푼다고 하는건 화가 나는데요....
떠드는 학생을 교실 밖에 서 있게 하는 방식을 찬성합니다.
이 방식은 예전부터 사용되어 온 전통적인 지도 방법 중 하나로, 오늘날에도 교육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학생이 수업 중에 계속해서 떠든다는 것은 단순한 장난 이상의 문제입니다. 그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을 것이며 그 상대 학생은 본의 아니게 수업에 방해받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떠드는 학생의 말에 반응하지 않으면 ‘무시한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고 반응하면 수업 방해에 간접적으로 동참하게 되는 모순된 상황에 놓이게되지요
이럴 때 떠드는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는 것은 명확한 선을 긋는 역할을 합니다. 수업을 방해한 책임은 그 학생에게 있고, 다른 학생은 그 대화에 응하지 않아도 되는 정당한 이유를 갖게 됩니다.
공동 책임으로 흐를 수 있는 상황을 개인 책임으로 분명히 분리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교실이라는 공동체 안에서의 최소한의 질서와 집중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모든 상황에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학생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판단하는 교사의 역량이 함께 작용해야 합니다.
떠드는 학생에게 일정한 거리두기를 통해 수업의 집중도를 유지하고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는 측면에서 이 방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못 때리니..좋은 방법 이네요
ㅜㅜ문제를 못풀어서 나가는 것은 아이가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사회에 나가면 부당할때마다 어떻게 대처할까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답니다
선택에 따른 자기몫도 있다는 점과…
대문자 T 꼰대 엄마라
자기는 평생 내같은 사람이랑 살아서 학교에서
잠시는 아무렇지도 않다고ㅡㅡ
이제는 아이들도 나름커서 자기네들끼리 교육청 신고하니 마니 어쩌니저쩌니 하더라구요….
원래 다 그래요.
정말 나쁜것같아요.
몇학년일까요? 다 못풀었다는 것이 떠들어서일 확률이 상당히 높긴 해요! 근데 가만히 앉아서 풀었는데 생각하느라 다 못풀었는데 나가라했다면 문제가 되죠 당연히! 또 문제될것은 아이 혼자만 내보낸거예요. 근데 여럿을 함께 내보냈다면 아마 그 떠든 분위기가 있었을거예요. 아이한테 더 자세히 물어보시고 억울하거나 부당한 상황이면 연락하셔야죠.
이상해요
뒤에 서있는거라면 이해해도 나가라니..
선생님이 편하고 잘 하는 아이만 안고가려는거 아닌가요?
교실 밖으로 내쳐지는 경험을 한 아이는 그 기억이 오래 갈텐데..더군다나 수업을 더 듣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수업받을 권리를 교사가 침해하는거 아닌지.. 단체생활하면서 그런 경험들을 겪기도 하지만 수업차단은 아닌것 같아요!!
아이의 말을 다 믿지는 마세요.. 정말 몰라서 못풀었는데 나가있으라고 하고 가르쳐 주지 않았다는건 아이 생각이고, 실제는 아닐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생각하는 부모님들때문에 선생님들이 아이 각각에 대해 벌을 줄때 그 이유랑 상황을 다 노트에 적어놓으시더라구요.. 엄마들이 항의하러오면 그걸 다 읽어주세요.. 그럼 다 민망해서 가더라구요...
담임선생님이 그런분이시라면 정말 좋겠지만... 벌써 차별 부당대우 언행으로 문제가 있으셔서 인정하고 사과까지하셨던 일이 있던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선생님에 대한 신뢰도 없지만 우리아이 말만 그런게 아닌 다른친구들 역시 똑같이 하는 말이고 나가 있던 경험이 한두번 있는 친구들은 불만이고 찍혀서 늘상 나가는 친구들은 이제 불만조차없이 선생님에 대해 좋은말로 표현하면 내려놨다더라구요 모르는걸 가르쳐 주는건 선생님이 아니라 잘하는 친구가 도와주는 개념으로 친구에게 배우고 나가있어도 창문이 열려 있으면 수업을 들을수 있는데 창문도 다 닫혀진 상태에서 그냥 나가있게만 한다니 부모입장에서 방치 또는 학습권침해로 느껴지더라구요
부모인 저 역시 내아이 아니여도 여기저기 담임선생님에 대한 지적들과 불만들이 자주들리니 처음엔 교육청에 신고까지 하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아이를 제대로 준비시켜 보내는 마음입니다
예복습 철저히해서 수업시간에 못하는거 없게 하고 선생님이 차별하는 모습이 싫으면 차라리 시험도 무조건 백점 맞으라고 그러면 선생님이 너를 무시하지 않을거 아니냐며 생전 백점 맞으란 말은 해본적 없는데 지금은 무조건 백점 맞으라고 하게 되네요ㅜㅜ
시험을 잘쳤더니 대우가 달라졌다면서 오히려 달라진 선생님에 대해 좋은말보다 더 싫어졌다 말하는데...
지금껏 공부 잘하고 못하고의 차별이나 억울한 상황을 만든다거나 학생들을 무시하는 말들을 서슴없이 하는 선생님을 만나 본적이 없는 아이나 저는 오히려 더 안좋게 보이네요
별거? 아닌거에 꼭 선생님의 바닥을 본듯한 느낌이랄까요? 공부 잘하는 아이가 잘못을 했음에도 상대아이가 좀 못한다 싶으면 상대아이 잘못으로 돌리고 사과하게하고 둘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면 문제 해결없이 그냥 둘이 사과하게하고 끝내고...이러다보니 늘 억울해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도 선생님은 변함없으시고... 억울하다 말하는 학생에게 "입다물어" "입닥쳐"라는 말로 억울한 아이 입을 막아버리는 선생님...
내아이 일이 아니라서 그냥 듣고만 있었지만 내아이 일이었다면 아마 그냥 있지 않았을 일들이 너무도 많았기에 학부모들 잘 만난 운좋은 선생님이란 생각만 합니다
이제는 아이에게 그냥 웃으며 이게 사회이고 인생이야~~라고 말하는데 안타깝네요
정말 모르는문제를 못풀어서 그랬던거라면 부끄럽고 속상했을것같아요. 하지만 진짜 그것만 가지고 나가라고 하진않았을것같아요. 정말 진도를 못따라오거나 어려워한다면 따로 얘기를 주시지않으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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