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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다..
  • 안경쓴멧돼지
  • ·
  • 조회 102회
  • ·
  • 25.07.23 21:44

엄마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방학인데도 10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라는게 말이되나,, 이건 인정함
근데 11살 이렇게 어린 나이가 학원 7시에 끝나고 집에서 덕질하는게 유일한 낙인데 그것마저 못하게하고 내일은 1시부터 7시꺼지 영어캠프 가래,, 상의도 없이 이러는건 좀 아니지 않나 그리고 그것때문에 우니까 처울지 말라고 때리는데,,이걸 누가 잘못한건데 쨋든 너무 힘들다 베프랑도 멀어지고 진짜 친구관계 너무 힘들고 엄마 때문에도 너무 힘들다..
난 심지어 7살때도 학원 5개 다녀서 유치원도 제대로 못 다녔는데 진짜 엄만 공부도 못했어서 순천대 나왔는데 나한테 왜 이러냐고,,
뭔 말도 못하게함 11살이 이렇게 숨어서 울어야되나..


댓글 45

근데 너가 학군지 근처나 학군지에 살면 이게 정상인거고 아님 그냥 조금 과한정도야

대치면 ㅇㅈ 하는데 보통 빡세게 돌리는데면 맞긴 하지 한국 현실이 너무 빡세긴 해


개 잘사네 ㅅㅂ

공부하는 쪽으로 편하게 잘사는거야, 편한 쪽으로 잘산다는 거야,,

난 그정도가 부럽다 ㅅ@;;ㅂ


너네 어머님 교육 방식이 너무나도 잘못됐음,,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라고 하시는건 이해가 되는데, 내가 지금 고3이거든? 우리 엄마가 나 영어학원이랑 논술이랑 내가 좋아하는 피아노학원 딱 이렇게 세개 보내줬고 영어수업은 평일 매일 45분씩 하고 바로 피아노 학원 갔었고, 논술은 주 1-2회정도 해서 영어 끝나면 논술갔다가 피아노학원 갔었는데 스트레스도 덜 받고 오히려 지금까지 잘먹고 잘살고 있어. 이 얘기 너희 부모님께 하면 이거 구라다, 믿지마라 하실텐데, 나는 너네 부모님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
아이의 행복과 건강이 우선인지, 명예가 우선인지 여쭤보고싶어.

명예가 우선이라고 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요즘 애들 이런거로 ㅈㅅ시도 많이하던데

너 말이 맞는거 같아 나도 그렇게 가기 힘들다는 약대 지역인재로 붙을정도로 공부했지만 초등학교땐 본인이 원하는거 하게 해줘야지 나중에 어차피 공부 안할 애면 다 그만두게 되어있어

서울대보다 행복이 우선임,,

우리반에 대학 포기하고 학교 잘 안나오는 애가 있는데 걔 요즘 아침일찍 알바하면서 열심히 산다더라.. 꿈은 없는데, 수능 이런거 공부할 시간에 일자리 일찍 찾아본다더라

공부보다 본인 꿈과 미래를 찾는건 좋은 행동이지

그리고 초등헉생때는 공부도 정도것 해야한다는 얘기를 괜히 하는게 아님. 초딩때 뻑세게 돌려도 진심으로 걍 그건 돈낭비야.. 학원에서 배우는거랑 학교에서 배우는거랑은 또 틀려.. 나는 초딩때는 그냥 학원은 영어학원 한개랑 예체능쪽 한두개정도만 다니는거 추천해

ㄹㅇㄹㅇ

내가 중학교때도 펑펑 놀다가 중3 여름방학부터 ㅈㄴ 미친듯이 공부해서 정시로 가군 연대 나군 원대 약대 이렇게 썼는데 ㅋㅋ 초등학교때 많이 공부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

ㄹㅇㄹㅇ

지금 우리오빠는 지가 원해서 초딩때부터 빡세게 해서 조치원쪽에 있는 고려대 붙어서 불어랑 러시아어 공부한다더라.. 차라리 그런사람만 좀 빡세게 돌리먄 뭐라못해

오 라이벌 학교네.. 조치원도 고려대는 맞으니깐 ㅋㅋㅋ 근데 고대 조치원에 불문과 노문과가 있었나..?

그건 모르겟는데 다른나라가서 봉사활동 하는게 꿈이래


진짜 힘들겠다 막상 그렇게 공부해도 대학 잘 가는 애들 거의 없어 참고로 나는 연대 신학 내친구는 연대 의예과 다니는데 걔가 말하길 어릴때 그렇게 본인이 원하지 않아서 공부하는 애들은 중학교 2~3학년쯤에 슬럼프와서 공부 다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고 그래 본인이 중고등학교때 원해서 공부를 해야 중경외시 라도 가지 초등학교 잘 하는건 아무짝에 쓸모도 없어 너가 원하는게 뭔지 부모님께 제대로 말하는게 좋을거 같아


11살때 학원 안다니는 애들도 많아! 지금 다 끊고 놀아도 좋을 나이임!!

그치 기본 개념이 되어 있다면 12살부터 슬슬 공부 해도 전혀 안늦어

12살이뭐야 중학생때부터 해도돼!

중학생은 조금 늦은게 있어 기본 개념이 없다면 내가 sky 다녀서 아는데 명문대 가려고 공부 하는 거잖아 빡세게 돌리는게 무엇보다 본인이 하려고 하는게 필요하지


난 골프채로 맞았어..ㅋㅋ 너도 힘들겠네 근데 공부는 힘들겠지만 어쩔수없다 생각해 나도 전에 9시에 끝나다가 겨우 시간 조정했거든 대한민국 사회가 그런걸 어떡해. 그냥 해야지 아마 너희 부모님도 대학 좋은데 못나와서 사회에 나와 고생 좀 하신 거 같은데 화이팅해라.

골프채로 엄빠한테 맞은거면 아동학대로 신고하도 되지 않아? ㅋㅋ

ㅋㅋㅋㅋㅋㅋ 사랑의 매래 ㅋㅋㅋㅋㅋ

ㅁㅊ

어렸을때 트라우마로 그거 땜에 아빠 무서워하는데 아빠는 왜 자기 무서워 하냐고 서운하다고 ㅋㅋㅋ

??????????????????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학벌이 전부는 아닌거 같은데 나름 중요하긴 하지 화이팅 해라


너 순천사람이야??

아니 여수

알겠어..글구 쓰니야..너 맘은 이해하지만 널 위해서 그러실꺼야 그러니깐 쓰니야..힘내..!


중학교 안가도 아무도 뭐라 안해!
이세돌도 초졸인데 지금 교사잖아.
공부 못해도 돼!!! 인생의 전부는 어니자나?
하기 싫으면 먹고 자고 싸고가 행복하면 해도 됀다니까???!?!?


어휴 ㅉ


어릴 때부터 이렇게 빡세게 돌리면 나중 가서 거의 다 포기하는 게 대다수임... 엄마한테 진지하게 네 의견 여쭤봐


근데 일찍 자는게 진짜 키 크는데 도움 조오온나 많이 줌


11살이면 좀은 놀아도되는데..


7살때 5개라고?!?!


그렇게 안잡아도 5학년 땐 스스로 잡혀가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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