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서
  • 큰낙지
  • ·
  • 조회 143회
  • ·
  • 25.07.26 20:39

못 좋아하겠다는 말이 이해가 됨?
미안하면 잘하면되지 븅신이 먼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고 지랄이야


댓글 37

헐. 뭐하자는건데

그만하자는거지 저 말 듣고 차임 ㅋㅋㅋㅋ

긍까


ㄹㅇ .ᐟ.ᐟ.ᐟ 나도 최근에 헤어졌는데
이유가 못해줄거같다는거임 .ᐟ
ㄹㅇ 잘해주면 되지 저딴 이유가지고 ㅅㅂ
사람 허무하게 만드냐고 .ᐟ.ᐟ.ᐟ

헤어질때 착한척 우욱..

그래놓고 나중가서 이유 물어보면
다른 말 나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함척도 맞는데 진짜 더이상 잘 해줄 자신이 없어서 그럼ㅋ큐ㅠㅠㅠㅠㅠㅠ 억울띠해

근데 ㄹㅇ 진짜 못해췄긴 해 ;;

내가 얘한테 당한게 좀 많아서 더 화가나는것일뿐.. 근데 이해안가는건 안 변함 ㅇㅇ

에고… 그래도 더 오래 안만나고 헤어진걸 다행이라 생각하자

이미 너무 오래만난것 같기도.. 화도 나지만 너무 좋아했어서 잊을 수 있을까 싶다


그냥 정떨어져서 찬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ㅅㅂ개슿퍼


미안해서 못좋아하겠다는건 먼 개소리얔ㅋㅋ

내말이 ㅅㅂ 미안해서 못 만나겠다는것도 아니고 못 좋아할건 뭔데.

헤어지고 싶은거면 똑바로 말하던가ㅋㅋ뭔 이유도 같잖은..

잘 헤어진거야

너무 좋아했어서 이 말을 믿고싶어하는것도 비참하다


영화처럼 가해자 그런거 아닌이상 그냥 핑계임

지 나쁜놈되기 싫어서 저딴 말 하는게 존나 어이없

연애혁명 이경우가 방예슬한테 한 멘트 그대로임 걍

연애혁명 안 봐서 모르겟다ㅠㅠ

암튼 나쁜거야 그냥 잊어 그런 사람은 만나봤자 미숙해서 어똫게든 문제생김

엉 ㅠㅠ 😭


미안해서 못 좋아하겠단 말이 고백에서는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 말 듣고 차인건 좀 ㅋㄱ

내 고딩생활전부를 같이 보냈는데ㅋㅋㅋ 아 너무 화남


잘할 자신이 없나보지

헤어지기 직전까지의 행동이 저 말이랑 너무 안 맞아서 납득이 안 감


난 진짜로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만큼 내가 마음이 깊지 않아서... 걔를 더 소중히 아껴줄 사람을 만나면 좋겠어서 미안하다고 했었는데 걔도 이렇게 상처 받았으려나

그런데 그 만큼 사랑이란 감정과는 별개로 나한테 고마운 사람이라서 그만큼 그 사람이 더 사랑받는 연애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서 한 말이었음
아마 쓰니 애인도 그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난 잘 모르겠다.. 미안하다는 저 말이랑 얘 행동이 너무 안 맞기도하고 헤어지자하는 타이밍도 내가 딱 힘들시기였어서 얘가 진짜 날 위해서 헤어진거라고는 보기 힘들어.. 근데도 너무 좋아해서 아직까지 미련 철철이다ㅠㅠ

음... 위로가 될진 잘 모르겠는데 난 내가 그러고 헤어진 후에도 걔 생각 많이 나더라 내가 찼지만 그런다고 같이 사귄 시간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계속 같이 있는게 익숙해졌기도 하고
너도 고등학교 내내 같이 보낸 상대라면 그 사람도 널 쉽게 잊진 못할 거야
당장은 많이 힘들겠지만 덤덤한 척 잘 지내다보면 돌아올 수도

난 차마 염치없어서 연락 못하는 중

사실 똑같은 이유로 헤어졌다가 재결합 한 적 있어서 첨엔 다시 돌아올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시간이 꽤 많이 지났는데도 그대로인거보면 진짜 마음정리 다 하고 헤어지자 한 것 같아서 다시 연락오긴 힘들것 같네ㅠㅠ 돌아오면.. 좋긴하겠다만

다 정리하고 안 괜찮아도 아무렇지 않게 보란듯이 더 좋은 상대 만나서 예쁘게 연애하고 더 멋진 스스로가 되는 게 최고의 복수이자 스스로에게 주는 가장 멋진 선물이야
어쩌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게 이럴 때 하는 말인가봐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네가 너무 힘들지는 않게 잘 보듬어 줘

나도 응원하고 있을게

고마워ㅠㅠ 너도 좋은 사람 만나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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