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사인데 이게 맞나..
- 건전한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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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3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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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7.09 00:46
남친이랑 240일정도 됐는데 최근에 싸워서 좀 어색한상태야
난 전처럼 잘 지내고 싶은데 남친은 그냥 어차피 계속 싸우고 또 싸울거 서로 감정만 상하고 상처만 받는데 그냥 불편한 관계로 지내자는거임 그냥 어사로 지내자는 말이지
근데 이게 나로써는 이해할수가 없어서..
아니 좋아하는 마음이 여전하다면 이게 어쩔수 없이 표현이 되고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게 정상아니야..?
근데 또 싸울까봐 상처받기 싫다고 그냥 어색한 사이로 지내자는 그 생각이 너무 이해가 안돼.. 지금 그래서 애정표현 1도없고 원래부터 비밀연애라 그냥 학교에서 눈인사 하는정도? 데이트도 안하고 연락만 하는.. 근데 연락도 말투 개차갑고 평소에 애교체 썼다면 그런거 1도없음 그래서 내가 물어봤지 그냥 마음이 식은거 아니냐고 근데 그건 또 아니래 내가 좋은건 맞대 자기도 잘해주고싶은데 그게 안된대..
그냥 난 이런 관계가 지속될수록 나만 힘들어지는 기분..
근데 또 질투는 있고 약간의 집착도 함 어쩔수 없이 튀어나오는 그런 질투랑 집착이 싫다는건 아닌데
뭐 어쩌라는건지 나 좀 이해 시켜줄 사람..
음.. 지금 남친 쪽도 혼란스러운거 아닐까..?? 진짜 말 그대로 상처 주기는 싫어서 좋아하는대도 그런거 일수도 잇지. 어색한 사이가 아니라 가까운 사이, 친한 사이로 지내버리면 또 좋아해져서 상처 줄까봐 그런거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약간 반대로 점점 사랑이란 마음 자체는 식어가는데 미련이나 그 비슷한 감정들이 남아서 착각하고 있응거일 수도 잇구. 근데 너에 대한 마음이 다 식은건 아닌거 같어
그렇군… 그냥 성향 차이겠지..? 받아들이는거의 차이 뭐 그런..
그럴수더 있찌.. 아니면 남친 쪽에서 권태기 비스무리한게 왔을 수도 잇구,, 남친이랑 뎀 말고 만나서 이야기 해봐 뎀으로 이야기하면 얼굴을 안 보니까 감정이 격해져서 이성적인 판단을 못할수도 있응께
그럼 언젠간 죽을건데 지금 왜사냐고 따져야지
안 싸우는 게 더 안 좋은 거다.. 사랑하면 상대방한테 서운한게 생길 수 밖에 없음 또 사랑하니까 관계를 계속 좋게 유지하고 싶어서 의견 차이에도 무릅쓰고 싸우게 되는 거임 사랑하지 않으면 더 이상 서운하지도 않고 관계 개선의 의지도 없을 듯 계속 싸울수록 사랑하는 게 맞음
헤어져 사귀는 이유가 어딧는데? 시간 낭비하지 말고 마음 정리 빨리 하고 다른 애를 찾아 둘이 ㅈㄴ 안 맞는 것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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