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썰
  • 수박먹는독수리
  • ·
  • 조회 82회
  • ·
  • 25.02.09 21:38

다들 설레는 썰 풀고가봐!


댓글 24

락스 마실 준비


하 초4인가 초5인가
점심시간마다 남녀 섞어서 개인피구했었는데
짝남이 공을 쥐고 있었고 내가 짝남 바로 앞에 있었음
원래대로면 공을 던져서 날 맞출텐데
그때 짝남이 넌 맞추기 싫은데..라고 중얼거리면서
공 다른 데로 던짐 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쌍방이었는데 고백을 왜 안 했을까ㅜ

ㅋㅋㅋ 몇 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감정은 잊혀지지가 않음 흐흐

ㅁㅊ.. 진짜 설렌다ㅠㅠ


중3때 음악시간에 불끄고 뮤지컬 영상보는 시간이였는데 딴애들 다 자고 심심하니까 엎드려서 앞자리 남사친 의자 손가락으로 콕콕 치고있었거든? 근데 갑자기 남사친이 그대로 앞본채로 손만 뒤로빼서 내손 잡아서 수업시간내내 그러고있었음ㅁㅎㅋㅋㅎㅋㅎㅋ

바텐더, 여기 락스 한잔

나중에

ㅎㅎ사겼지 남자애가 밤에 고백해서


나도 하나 풀어보자면
최근에 새벽감성에 취해서 짝남한테 디엠을 했는데 사실 그렇게 친하지는 않은 친구라 답장에 기대를 안했어 근데 그 친구가 대답을 엄청 잘해주고 나한테 질문도 하면서 분위기가 완전 썸으로 흘러가버린거.. 그렇게 계속 디엠하다가 내 개인적인 사정으로 썸을 정리했는데(아직도 미안함..) 몇일 후에 나한테 할말 있다고 디엠해서 고백함!! 사실 마음을 다 접은게 아니여서 고민됐는데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어서 못 받았엉..

그 이후로 몇번 생각해봤는데 돌이켜보니까 학기 중에 계속 내 옆에 와서 같이 제로제로나 팔씨름하고, 나 영단어 외우는 거 구경하고 말 걸어주고 그랬던 것 같애! 진짜 설렜던건 시험 다 끝나고 모둠별로 뭐 만드는 게 있었는데 내가 불편하게 색연필로 칠하고 있으니까 색연필 가져가서 대신 칠해줬던거.. 심박수 개 뛰었어 진짜루 내가 남사친이 한명도 없어서 남자랑 말을 안해봐서 더 설렜던 것 같아ㅎㅎ

근데 그 ㅅㄲ 나랑 썸 타고 고백한지 얼마나 됐다고 종업식날 딴 여자애랑 단 둘이 폴라로이드 찍은 거 스토리 올림; 평소에 스토리 올리지도 않으면서; 그리고 학원에서 다른 여자애랑 막 셀카 찍고 머리 맞대고 그랬대;;; 왜.. 내 짝남은 늘 이런거야..


초6때 아파서 책상에 엎드려서 담요 덮고 끙끙거리고 있었는데 다른 남자애가 계속 장난치는거임.짝궁이 원래는 진짜 드립잘치고 장난많고 그런앤데 그 남자애한테 "얘 아프니깐 장난치지마"라고 얘기한거

다정해.. 너무 다정해.. 이 썩겠네

그러니깐..!!유죄인간


초 2때 내가 전학을 오면서 학원도 같이 다녓는데
그때 한남자애가 있어서 그냥 그려러니 하고 넘어갔는데 좀 지나고 걔 친구가 나한테 걔가 날좋아한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어쩌라고 하고 무시깠거든?
좀 지나고 걔랑 같이 학원가는길에
내 고백안 받아주냐? 그래서 갑자기 긴장돼서 아무말 안하고 있다가 아무말
안하면 차이는거 랬는데 . 이래서 받아줫음. 근데 걔가 잠수이별했더라ㅆㅂ

걔 데려와. 내가 말로 패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내짝남이 걔야 하... 왜좋아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냥ㅠ

????? 헐


초3때 친구생일파티 갔는데 남자애가 나한테 초콜릿 절반 주고 나머지는 쪼개서 다른 친구들한테 줌.내가 맛있다고 하니깐 "걔가 그래?더 먹을래?"하고 내 손잡고 뛰어서 편의점가서 하나 더 삼.그러고 나한테 쥐어주면서 "너한테만 주는거니깐 너만 먹어.애들한테 안뺏기게 주머니에 넣어.비밀이야"라고 함

너무 귀엽고 설렌다..💗

ㅋㅋㅋ그리고 나한테 하트 목걸이도 주고..걔가 나 이것저것 다 챙겨주더라

ㅎㅎㅎㅎ 너무 귀엽다ㅠㅠ 초3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해줬네ㅠㅠ

그니깐ㅠㅠ넘 귀엽..


몇 년 전 일인데, 학원에 좀 일찍 가서 공부하다가 팔로 잘못 쳐서 볼펜이 바닥에 떨어졌더라고. 그게 뒤로 굴러갔는데 뒷자리에 앉아있던 남자애가 볼펜 주워주면서 뒤에서 귓속말로 뭐라뭐라 하고 살짝 웃고 지 할거 함.. 내가 귀가 엄청 예민해서 바람 스치는 것도 안좋아하는데 걔가 그러니까 ㅈㄴ 설레더라.. 근데 걔 그러고 다음달에 학원 그만둠..


시험기간에 밥늦게 학원에 남아있었는데 짝남이 나 그때까지 기다려줌ㅎㅎ


그림 잘그리는 반 친구가 반애들 캐리커쳐? 식으로 귀엽게 그려줬는데 짝남그림이 밤톨이처럼 너무 귀여운거야.. 그래서 "너 엄청 귀엽게 그려줬네!" 했는데 걔가 작게 "너가 더 귀여워" 라고 중얼거림...
지금은 남친이 된 얘고 이때 일 물어보니까 내가 잘못들은게 아니더라 ㅋㅋ 이거 말고도 설래는 썰 엄청 많음,, 여우야 내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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