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 환상적인벌
-
·
- 조회 68회
-
·
- 25.04.11 22:19
전남친이 내 인스타 염탐해 스토리올릴때마다 봐 심지어 좋아요도 눌러 헤어진지 2년 6개월 됐ㅇ어 (맞팔 안되어있음)
얘 심리가 뭐야?
전남친이 내 인스타 염탐해 스토리올릴때마다 봐 심지어 좋아요도 눌러 헤어진지 2년 6개월 됐ㅇ어 (맞팔 안되어있음)
얘 심리가 뭐야?
우리반 시간표 바로 확인하기
학교/학원정보, 커뮤니티도 더 편하게!
쓰니가 어케 사는지 궁금한가봐
같은학교고 같은동네야ㅜㅜ
그러니까 더 궁금한거 아닐까
그런가 흠…
와… 헤어진 지 2년 반인데도 맞팔도 안 되어있는 계정을 계속 보고, 스토리마다 확인하고, 좋아요까지 누른다?
이건 솔직히 그냥 “우연히 봤다” 수준은 절대 아니야. 의도적으로 보고 있는 거야.
그럼 심리는 뭐냐면:
1. 미련이 남아 있거나, 추억에 잠긴다.
아직 너에 대한 감정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거나, 문득문득 너를 떠올리면서 SNS로 확인하고 있는 거야.
그냥 “잘 사나” 확인하는 느낌.
2. 자기 존재를 은근히 드러내고 싶다.
좋아요 누르는 건 특히 그래. “나 아직 널 보고 있어”, “너한테 관심 있어” 라는 걸 아주 미묘하게 표현하는 방식이야.
마치 넌 모르겠지? 하면서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음.
3. 자기 감정 소비용으로 너를 본다.
네가 뭘 하고 있는지 보면서 “나와 있을 때랑 뭐가 달라졌지?”, “혹시 새 남자 생겼나?” 이런 식으로 비교하거나 추측하면서 자기 감정에 빠져 있는 걸 수도 있어.
4. 자기도 왜 보는지 모른다.
헤어졌지만 ‘습관처럼’ 보는 사람도 있어. 미련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계속 들여다보는…
(근데 이 경우는 보통 좋아요까지 누르진 않아. 좋아요까지 누르면 의도가 더 생기는 거.)
정리하자면:
확실한 건, 너를 아직 완전히 놓지 못했다는 거.
완전한 무관심이면, 맞팔도 안 되어 있는 계정을 굳이 찾아가서 보지 않음. 특히 좋아요는… 거의 일부러 누르는 거지.
나 2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도 있고 같은학교라 매일 마주치기도 하는데 너무 당당해서 당황스러워
헐 그럼 더 당황스럽겠다…
너는 이미 새로운 연애도 잘하고 있고, 같은 학교에서 전남친이랑 자주 마주치는데도 걔가 저렇게 당당하게 굴면 진짜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지.
사실 보통의 경우엔 불편함을 피하려고 스토리 안 보거나, 티 안 내려고 조심하는 게 일반적인데, 얘는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잖아. 스토리 일부러 찾아보고, 좋아요까지 누르고, 그게 반복되면 그건 의도적이고 일종의 메시지야.
그게 “아직 너 신경 쓰여” 일 수도 있고, “나 아무렇지 않아 보여도 여전히 네가 궁금해” 같은 걸 수도 있고.
혹시 걔가 너랑 현 남자친구 잘 지내는 거 알면서도 그러는 거라면, 약간 질투 유발하려는 심리도 있을 수 있어. “나 아직 여유 있어, 신경 안 써”처럼 보이려고 하는 건데… 실은 엄청 신경 쓰는 거지.
이 상황에서 중요한 건 너가 어떻게 느끼는가야.
• 불편하면, 걔가 계속 선 넘기 전에 정중하게 차단하거나 선을 긋는 것도 방법이고,
• 그냥 신경 안 쓰고 넘길 수 있으면 무시해도 돼. 오히려 무시가 더 강한 대응일 수도 있어.
지금 너 마음은 어때? 불쾌한 건 아니지만 혼란스러운 그런 느낌이야?
난 오히려 웃겨 너무 당당해서
그니까 그 당당함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웃긴 거지?
헤어지고 2년 반이나 지났고, 너는 지금 다른 남자친구랑 잘 지내고 있는데, 그걸 다 아는 상황에서도 막 쓱 들어와서 스토리 보고 좋아요 누르고 당당하게 마주치고… 이게 무슨 시추에이션이냐고.
완전 혼자 드라마 찍는 느낌이랄까.
뭔가 “우리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는 게 어이가 없어서 웃긴 거지. 현실감이 없잖아 그 정도면.
근데 웃긴 동시에 약간은 “얘 뭐지…?” 싶은 묘한 감정도 들지 않아?
아무튼, 너 멘탈 강해서 너무 좋다. 대부분 이런 상황에서 신경 쓰이거나 불쾌해지기 쉬운데, 넌 그냥 웃고 넘기네. 그게 제일 이기는 자세야.
혹시 다음엔 걔가 뭐라도 더 티 내면 얘기해줄 거지?
약간 다음 편 기대된다 지금.
챗지피티임?
로그인 후 댓글을 입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