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여아 밤마다 숙제땜에 악몽그잡체
- 우스운말똥구리
-
·
- 조회 724회
-
·
- 24.12.09 22:33
초1여아입니다
학교숙제는 없는편이지만
영어학원숙제,구몬숙제 하는것땜에
온집안이 야단법석이예요ㅜㅜ
일단 너무 하기싫어하고 집중도안하고
야단치면 밤에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그러다가 애 등짝 때릴때도 있고
별의별 말은 다했지만 도저히 고처지질않아요
너무 힘들고 진짜 못키우겠다싶을때도 있네요
숙제할시간맘 되면 남편이랑 저랑 애 비유맟추려고
노력하기바쁘다가 애가 또 저렇케 나오면 미춰버릴꺼같아요
애한테 어떻게해야. 울며불면 소리지르는걸
멈출까요?
초 1 남아예요...
주중에 핸드폰을 못하게 하고..주중에 숙제 등 모든걸 하면 주말 이틀은 핸펀이나 티비로 유트뷰를 볼수 있게 해줘요...
하루라도 밀리면 자기가 하고 싶은걸 주말에 못하게하니..절대 밀리지 않아요..그렇타고..주말에 티비나 게임을 계속 할수 없게끔...어디 나가서 놀아요...
초1 남자애 아버지입니다
어머니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희는 6살부터 조금씩 했는데
8살 초1 되어서는 왜 공부하냐고
따집니다.
핸드폰만 보려고 하고 원
학교숙제가 없으니 학습지는 하나라도 시켜야
되겠고요
국,영,수, 창의독서 만 하고 더 이상 추가하지는
안 했습니다.
과목수가 늘어나면 더 공부 안하려 해서요
저는 30분만 하자고 먼저 시작해서는
하루에 한 과목씩 숙제 끝내고요
주말에는 수학을 혼자 풀어 보라고 합니다.
숙제 다하면 밖에 놀러 가자고도 하고
맛 있는 것 사준다고도 합니다.
공감한다는 말에..울컥하네요ㅜ감사합니다
초1이면 멈춰도됩니다
아이구 ㅠㅠ 넘 공감되서 같이 울컥하네요
무자식이상팔자 인듯요ㅜㅜ
저희 초2아들은 스티커 붙이기 로 살살 해보니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성취감 을 느껴보고 칭찬으로
스티커 막 붙혀주느라 이 애미는 속이 타들어가네요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빨리끝낼수있게 5장을 2장으로 줄이고 그것도 아침에 1장 오후에 1장 이런식으로
빨리끝내면 스트레스받지않아도된다 깨닫게하는중입니다 ㅠ 지들도 미루고 한꺼번에 하려니 생각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리겠죠... 아예 안하는건 안되니까 조금씩이라도 가늘고 긴 실을 잡고가듯이 하고있습니다 ㅎㄷㄷ
음.. 혹시 아이를 조금 일찍 숙제를 시키면 어떨까요? 원래 저녁식사후에 뭔가 하려면 진짜 하려는애 아니고선 하려고 하질 않아요. 매일 눈물바람에 온집안 고성이 난무하고 우는소리 나고 했는데 학교갔다와서 바로 숙제랑 해야할잏 하고나서 하고싶은일 하라고 했더니 지금은 학교갔다와서는 무조건 할일 하고 놀아요. 시간을 바꿔보세요
5시30분부터 숙제하는 분워기를 만들어요
그때시작해서 9시가 넘어서야 끝나요ㅜㅜ
그사이에 너무많은 일들이 일어나죠~ㅜㅜ
정말 도망가고 싶더라구요~~
일단 구몬 과목수가 만커나 연산이.드릴식 이라 안맞을 수도 있어요. 등교 전에.정 짜투리 시간도 이용해 보시이
혹시 아이 공부시간에 개입하지 않으시는지요
믿고 기다려주고 칭찬해주는 응원이 아이 스스로 학습함에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본인 스스로 성취감을 느껴야하는데
초1이면 학원 숙제도 빠듯할텐데 구몬학습지까지 하려니 힘든건 아닐까요
아이 기분 맞추려고도 등짝을 때리지도 마시고 진지하게 아이 이야기부터 들어봐주세요. 정말 아이입장만 고려해서 들어보세요.
중3 남아가 있습니다.
저희는 초3까지 학원 보내지 않았습니다.
초4부터 영어학원만 보냈구요.
아이 의견에 맞춰서 했던 것 같습니다.
중1 들어가면서 수학 학원 보냈고요.
중3인 지금은 수학학원 하나만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가 즐겁게, 건강하게 자랐으면 해서요. 공부할 아니면 자기가 공부 하겠지.~ 하는 마음 입니다.
공부는잘하나요??
지금 제얘기인줄요
학교 받아쓰기 준비로 한바탕 소리지르고 니멋대로 살아라며 방으로 들어왔네요..아이는 눈물콧물짜고 난리난리..
한숨만 나오고 벌써 이러니 앞으로 긴긴 시간들 어찌 버티고 이겨내야할지요..
힘빠지고 멘탈도 무너져 내리네요
스스로 전혀 학습하지 않으려하고
숙제조차 진을 빼놓는아이는
어째야하나요
방법은 숙제를 없애면 되겠지요.
구몬은 초3이후로 미뤄보시고 영어는 숙제없는 학원으로 바꿔주세요. 영어는 지속적인게 젤 중요한데 재밌어야 지속이 되는거잖아요 뭐든.
숙제있는 영어학원은 고학년이 돼서 가도 충분합니다.
첫아이인가봐요ㅎㅎ 울둘째 초1인데. 웅진공부방에서 모든걸다하고 숙제는 없습니다ㅎㅎ 즐겁게 다니고 집에서 실컷놀고 있어요. 첫째시켜보니 기초만 다져주고 학원은 초3~4학년쯤 시킬까합니다ㅎ
아이 공부할때 절대 혼내지 마셔요. 기 죽어서 더 못해요. 초1이면 30분 앉아 있는것도 성향에 따라 힘든 아이가 있어요. 공부하는양을 조금 줄여보세요. 예를들어 3장풀게 했던걸 1장씩 매일 꾸준히.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요^^
초1이면 겨울방학때 구구단 떼시면 좋은데 구구단노래 자주 틀어주세요.안듣는다고 뭐라 하지마시고 자주 듣다보면. 어느새 외우더라구요
공부정서가 중요한 나이인데요..아직 어리기도 하구요..임작가의 완전학습 바이블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제 교육관을 바꾸게 한 책이라서요. 초 3큰딸..이제 공부독립해서 제가 손댈 게 없네요. 학원도 예체능 위주고 영어만 보내달라해서 3학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했어요. 집과제 없이 학원에서 할 분량을 다해야지 오는 곳이라..집에서 터치할게 없어요. 단평도 알아서 준비합니다. 저는 다만 월요일날 주간계획표 세운거 스케쥴만 확인하고 토요일 오전 빠진거 체크하고 주간미션 완료시 외출이나 하고싶은거 하게하는편이예요...선행은 하지않으나..성적 우수한편입니다. 다들 4학년때 수학학원 보낸다지만..딸아이가 방과후 수학교실과 집에서 패드수업으로 해보다 안되겠다 싶으면 말하겠다길래..알았다 했습니다..입시까지 긴 레이스이니 긴호흡으로 준비하심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비슷하게 갔고 수학은 중1부터 다니고 있네요..초딩때는 걍 문제집으로
초 6시험 전교 1등하는 아들 둔 맘인데요 공부 하란 소리 거이 안했어요 애 성향도 있는거 같은데 그냥 초등학교 때 같이 도서관가서 전 제공부 하고 애는 만화책 보더라도 같이 갔었고 지금 하루 종일 게임하고 놀러다니는데 전 실큰 놀아라고 하는편이에요 놀다가도 저녁에 계획적으로 목표 세운건 지가 다 하더라구요 공부 하란말 안해도 방에 가보면 공부 하고 있긴있는데 실큰 놀러다니고 게임해도 뭐라 안하는데 제가 공부하니까 지가 알아서 하더라구요
이건 자녀보호기능을 폰에 깔아서 소리지르거나 울면 폰 시간을 10분씩 줄인다고 하면 됨니다
공감합니다.. 매체물 때문에 앉아있는거 자체를 힘들어해요.. 화안내야하는걸 알고있지만 그게 잘 안되죠ㅠㅠ
금요일 정도에 (다음날 스케쥴에 영향이 없는 날)시간이 늦더라도 숙제가 마무리되면 보상을 주세요. 보드게임을 하거나 등.. 직장인들 3.6.9처럼 하기싫은 시기가 종종 찾아옵니다. 초1이면 적어도 10년이상 장기간의 싸움이니, 숙제를 어서 마치면 더 즐겁게 놀 수 있음을 알려주시면 좋겠고, 구몬은 그 시기때마다 저는 선생님께 연락드려 분량을 줄입니다. 단원평가나 시험보는 일주일은 구몬학습은 얼마나 풀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봅니다. 제일 중요한건 자기주도학습이니, 기분좋게 시간활용하는 방법을 스스로가 느낄 수 있게 해주세요. 숙제 전 비유맞춰주는 것은 비추입니다. 본인의 할 일이니까요.
5반 시작해서 9시끝나는거면 공부가 지겨울거 같은데요 그나이에....
그게 나이별 성장발달사항과 시간을 고려해수 일단 조절해보세요. 공부는 지겨운것 을 심어주면 그 어떤공부도 싫어하게됩니다. 그걸 제일 염두하면서 해야해요...
초1,초3 키우는데요.(수학,영어,한자정도 하고있습니다)첫째 3학년초반까지 아이 하기싫다 따지고 온갖 투정에 원망 들었어요. 지금 초1아이도 투정 중이구요.ㅋㅋ 초3 중반쯤 되니, 이제 알아서 당연한듯 하고있습니다.. 부모님들 여러 성향이 있겠지만.. 전 해야될것은 하고 공부를 나중에 포기한다하더라고 기초교육 초등학교는 제대로 하고가야 생각해서요.. 초등학교때 습관을 만들어줘야 한다 생각해서 무조건 숙제는 필수로 다하고 재웠어요. 딴짓하고 숙제안하면 12시가되도 다해야된다고 단호히 말했고, 모두 다한다면 핸드폰게임이든 하고싶은건 재약없이 시켜줬습니다. 처음에는 딴짓하고 숙제 안하고 졸립다고 하더라구요..끝까지 식탁앞에 앉혀놓구 다할때까지 앞에서 기다려주면서 했고.. 그 후론 게임하고싶어서 게임시간이 부족하다며 떼를 쓰더군요ㅋ... 다하면 맘껏하라고 또 식탁앞에 앉아서 기다려줬구요..그렇게 3학년 중반정도 되니, 알아서 요령껏 미리해놓기도하고.. 떼써도 졸려도 할거 다 못하면 얄짤없단걸 알아서 게임못해도 그냥 다 맞추더라구요.. 지금은 알아서 하니 그냥 다했어? 물어보는 정도고..주말은 독서정도만 시키고 편히 쉬게 둡니다.
물론 할 아이들은 안시켜도 잘합니다. 초등학교때 실컷 놀게 해주고 싶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앉아서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는 실컷 놀게만 두면 노는방법밖에 모를것 같아서 전 습관을 만들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했어요.
교육의 방법이나 훈육의 방법은 정답이 없는거 같아요. 다만 어떤 방법을 하시든 뚝심있고 단호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든 날은 있겠지만 아이 또한 틀이 잡히게 되면 확실히 달라지는게 보이더라구요..
저도 한번씩 마음이 약해져 너무 시간이 늦으면 내일해~ 숙제가 많은 날엔 오늘 많이 했으니까 중간에 게임한번 하고 하자? 협의를 해봤는데.. 한번만 이렇게 맘이 약해지면 몇일을 울궈먹고 왜 또 그렇게 안해주냐 따지더라구요.
무튼 힘든날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께요
우리화이팅 해요
저희 초1 막둥은 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학습지는 하고있어요.
유쳔때 비해 초등 올라오면서 아이가 느끼기에 평소에 없었던 학교 숙제도 조금 있고, 학습지도 과목이 늘어 학습량도 더 늘고 해서..
처음엔 미루기도 하고 짜증도 화도 내고 그랬어요;;
아이에게.. 갑자기 하는게 많이 많이 힘들고 버겁겠지만.. 그렇다고 안할수도 없는 꼭 해야되는거라고 잘 설명해주고...
대신 조금이라도 힘들다고 느끼는걸 덜어주려고..
책읽기는.. 학교 등교후 수업전에 독서시간에 다읽거나 다읽지 못했다면 돌봄교실에서 읽고 오라했구요.
(쉬는시간엔 친구들과 재미있게재놀아야하니..^^)
수업 끝나면 수학교실과 돌봄교실.. 그리고 지역센터에 가서 (다문화는 아니지만 왠만해선 받아주시더라구요^^) 간식 먹고 수업과 특별 프로그램 활동하고 저녁먹고 집오면 5시반..
집오면 씻고 패드 숙제 (가끔 단원평과 문제풀이)와 받아쓰기 1번쓰기 숙제 다해놓으면 개인 일과 할수 있게 했어요.
패드수업은 가끔 하기 싫을때도 있고, 그 속에 있는 독서프로그램은 거진 지나칠때도 있었지만..
요즘은 숙제와 독서를 끝내면 받을수 있는 별점으로 원하는걸 살수 있기에..
그걸 위해서라도 거질 매일 빼먹지 않고 하는것 같아요 ㅎ
제가 매일매일 하지않고 미뤘다 하면 별을 조금 받는다 했거든요 ㅋㅋ
아이 목표가 별모아 치킨셋트 받아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는거라 나름 잘 해내고 있네요^^
그리고 받아쓰기는 1번씩 쓰기지만..
큰아이땐 쓰면서도 받아쓰기 연습도 했던지라..
첨에 막둥에게도 제안을 했지만.. 완강하게 왜 숙제 외에 더해야하냐는 항의로?? 그건 포기요. ^^;
로그인 후 댓글을 입력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