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부예요..그래서 아침마다 데려다줘요
- 유능한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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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1.13 12:27
하루도 빠짐없이 데려다줘요...전 그냥 집에있으니 아이도 좋아해서 늘상 데려다주는데 부모님이 애 그렇게 키움 못쓴다
혼자가 가라고 시켜라 볼때마다 그래요 언제는 아파트 같은동 할머니가 저보고 애 혼자 학교 못가요?? 이러는거예요 첨엔 무슨말인가 했더니 애가 나이도 있는데 왜 데려다 주냐고 하는거예요. 근데 저희애는 혼자서도 잘하고 집에올땐 혼자서도 잘오고 다만 등교할때 엄마가 데려다주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데려다주는데....이게 맞는건지... 곧 3학년이면 혼자가라하는게 맞는건지... 솔직히 3학년이면 혼자 보통다니잖아요..
아직 까지 데려다주는 엄마 있으실까요?
갑자기 당하셨네요 말하기좋아하는 할머니말 신경쓰지마셔요~ 애가 잘하고있고 애가 원해서 등교때만 데려다주는건데요뭐~ 데려다주면서 아이와 얘기도하고 오늘저녁은 뭐해놓을까 하며 할수있을때 하는건데 여의치마셔요~
네 깜짝 놀랐어요 ㅎㅎ 맞아요. 그 짧은 가는길에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면서 가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 큰애 3학년때까지 데려다 준걸요.
길이 찻길인데다가 신호가 없었거든요. 등교 가는 길에 서로 얘기도 하고 힘내라고도 하고. 저도 등교길이 참 좋았던 기억이나요. 그것도 부지런해야 갈 수 있는듯요ㅎㅎ지금은 이사해서 초품아라 바로 학교앞이라 알아서 가라고 해요. 남들 말에 신경쓰지마세요. 전 잘못된거라 생각안해요.
맞아요. 가까워도 찻길 위함한곳도 많더라구요 맞아요 애가 언제까지 같이가자고는 할지 모르지만 지나고 나면 그리울것 같아요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남들 말 신경쓰지 말아요
네 감사합니다^^ 질문하기 잘한것 같아요 용기나 납니다^^
저 6학년때까지 같이 걸어올라간적 많은데요.. 아이가 같이 가자고 해서요.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데 같이 안가줄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저희아이 껌딱지였던 아들인데 중학생되니 알아서 다 혼자 하더라구요… 크게 해가 돠는거 아니면 그냥 해 주세요~~그게 아이 정서적으로도 좋아요
저도 정서적으로 좋을것 같고 어짜피 전 일도 안다니니 아이가 가고싶을때까지 가줄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애들이.클수록 말이 들려와서... 제가 더 자립심 없는아이들도 만드는건가 생각이 드는데 질문하길 잘한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같이가고 싶을때까지 같이 가줘야 겠어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 혼자 못하는것도 아니고.
좋아하면 해주세요~
네.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질문 하길 잘한것같아요 앞으로 옆에서 모라하면 한마디 해야겠어용
누가 뭐라하건 엄마주관대로 하시면 됩니다
전혀 이상한거 아니에요~~
저는 초2 등교는 1학기까진 같이 갔어요
지금은 혼자 나갈때도 있고
초6 누나가 요즘엔 일찍 안나가서 둘이 같이 나가요
하교는 2학기때부터 화목금만 데리러 가요
월수는 혼자 오는 날 .
문구점에서 뭐 사먹으라고
600원 에서 천원 정도 줘요 ㅎㅎ
걱정마시고
같이 등교할수 있을때까지 하세요~~
아이가 언젠가는 혼자 간다고 할 수도 있고요 ~~
네. 여기 답변들이 다 한결 같으세요 정말 질문하길 잘했어요...여기서는 나이든 분들이 많아서 그런소리 종종 듣거든요...무시하거나 한마디 해야겠어요 답변 해주시는거 듣니까 오히려 모라하는분들이 이상한거네요.....언젠간 혼자간다고 할텐데...그때되면 그리울것 같긴 할것 같아요 ㅎㅎㅎㅎ 등교할때보면. 누나나 형 오빠가 있음 동생들 데리고 다니더라구요 든든해 보이고 좋더라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가좋아하면 해주세요
무서운세상인데 무슨일생기면 그사람들이 책임져줄것도아니고 크면 혼자서 잘 ㄷㅏ녀요 저도 아이들 초등 6학년때 까지 엘리베이터같이타고내려가고 버스타는데같이가고 친구랑같이가고싶다고하는날은 엘리베이터타고같이 내려가서 아이만 내리고 저만인사하고 올라갔어요
남자아이 여자아이 둘다 하교하고 학원다녀오는날 둘이 따로오는날에는 엘리베이터 타고내려가서 1층에서 아이 기다리거나 차끌고 아이데리러가기도했어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친구들도부러워하기도하고 간혹 친구들 괴롭히는 아이들은 부모가 신경 쓰는걸 보니까 건들지 못하더라구요
지금 아이들이 크니 그때가 그리워요 .지금은 아이들 혼자 때론 친구들이랑 너무 잘다닙니다 걱정할필요 없어요
맞아요 학교가 앞이래도 은근 위험하더라구요 저희동네는 전기자전건지 ..잘은 모르겠지만. 그 쫍은구간에서 엄청 달려서 치일뻔한적도 있었어요 ㅠㅠ 맘님도 대단하시네요...맞아요 다들 바쁘시니 아이들 혼자가고 하지만 아침에 챙겨주고 나면 젇ㅎ 기분좋고 학교안까지 들어가니 마음도 놓이고 정말 부러워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정말..다른 아이들보면 쭉 초등학생같은데 정작 내 아이들은 시간이 왜이리 훅훅 지나가는데 1년이 점점 짧게 느껴지네요...정말 그리울것 같아요...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막내가 초4 남아에요 아직도 태우러가고 태우고 오고해여 얼마전에 학교앞 인도에서 사고도나고 또 주차장에서 낮선이가 어플까는거 도와달라고 자기차에 타자고 했다던 일도 있다더라구요 (저희 아이는아니고 다른아이에게 그랬다더라구요)
세상이 위험해요 그래서 가급적이면 항상 등하교는 꼭 같이 한답니다
요즘보면 저도 느끼는게 엄마가 쫌 유별너도 괜찮은 세상같아요 가까운데서 젤 사고 많이 나니깐요.... 아고 아이들한테 그렇게 하면 자련스에 따라갈것같아요ㅠㅜ 정말. 학교 안까지 들어가는거 보면 저도 마음이 놓이더라구요..예전 담임선생님은 아이 조퇴할때도 엄마가 학교입구에 서있으라 하더라구요...가까워도 위험하고 특히 학생들 없는시간엔 위험하다고.....저도 질문하길 잘했어요..마음 굳히고 당당히 대려다 줘야 겠어용... 아마 본인들이 안데려다줬으니 그런소리 하는것같아요..그러니 안좋게 보이기도 하고..... 답변 감사합니다^^
아이랑 등교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게 얼마나 큰 교감이고 정서적 지지가 되는지 모르고 하는소리죠 전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보냈는데 학교가 멀어서 등교를 늘 자차로 했었어요 그시간이 귀찮고 힘들어도 아이랑 농담도 하고 진지한 대화도 하고 지나고보니 좋은 시간이였어요~~ 아이랑 함께 교감하는 시간은 소중하다 생각하세요 짧은 등교시간이라도 아이는 큰 힘이 될꺼에요 물론 안전도 지킬수 있고요
맞아요 ! 데려다 주면서 화이팅 ! 한번이라도 더 해주고요 ㅎㅎㅎ
2-3학년까지는 대부분 데려다 주시던데요 ? 저희 동네는 맞벌이가 많지 않아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전 삼남매 초6년동안 데려다주고
데리고올때도 무수히많아요
중3된 둘째 데려다줄때도있어요
아직도 일도안하는데 어때세요
둘째 중2 남아예요. 아침마다 라이딩 하면서 이얘기 저얘기 합니다. 올때는 친구들이랑 걸어오면서 얘기해도 갈때는 엄마랑 경치보고 뉴스듣고 같아가요. 자립심의 문제가 아니고 사춘기가 와도 이런식으로 곁을 주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죠. 혼자 가겠다 하면 그게 더 섭섭해지네요^^
아니 뭔상관 ㅋㅋ 자식이 20살이건 30살이건 같이갈수있지 .. 너무싫어요 정말
아 그러시군요~~ 저도 주부라^^......^^ 아침에 데려다줘요~ 남들 신경 쓰지마요! 전 내년에 애가 5학년 이에요~~~~
저는 엄마가 데려다주는 등교 시간이 아이한테 너무 좋다고생각해요 하루동안 부모와 대화 시간이 짧잖아요 할머니 그런분은 그냥 말하기 좋아하나보다 외롭나부다 이래버리고 엄마와 아이 행복하고 기운 북 돋는 말씀 해주시며 등교 같이 시켜주세요
별 오지랖도 정말 ㅋ 저희 애는 4학년인데도 스쿨버스 안타면 불안해서 못보내요. 여자애라서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요. 학교 1.3킬로 거리에 살아요. 신경쓰지 말고 데려다 주시면 될 듯 해요. 이야기 하면서 가는게 엉자나 좋은데
잠자리님이 주부이건 아니건 데려다 주고 싶고 데려다 주는 걸 좋아하면 된 거죠ㅡ 다른 사람 시선이 잠자리님에게 불편한 감정을 일으킨 거 같은데 어떤 감정이 일어난 건지 생각해 보세요 ~~
오지랖은ㅋㅋ자기가 못하니 부러워 그런듯요.
학교 데려다주면서 보면 얼마나 많이 동행하는데요. 혼자 등교를 못하는게 아니라 같이 이야기하며 걷고, 비올때 차로 데려다주면 마음도 편하고 좋던데... 그냥 배아파 그런다고 생각하셔요.
하여튼 입벌구 할마씨들 문제다 문제야.
무슨 큰잘못 한거도 아니고, 가족간 문제를 왜 남이 입대는지 ㅡ.ㅡ
정서적으로 좋을거 같아요. 엄마와의 좋은 추억으로 나중에 어른 되도 살다보면 힘들때 살아갈 큰 힘이 될듯 싶어요.
저도 초2딸아이 데려다줘요. 첫째도 3학년까지 데려다줬어요. 앞으로 얼마나 더 해줄수 있겠어요. 지나면 다 추억이잖아요. 주변 불필요한 오지랖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저희집은 어느순간 애기취급 당하는것 같은지 데려다줄까봐 도망가더이다.. 제가 약간 머쓱해졌네요..^^;;
저도데려다줘요 초2아이예요
저도 데려다 줄때 있어요
혼자서도 잘 다니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직 2-3학년이면 충분히 부모님이 같이 갈 수도 있는 나이 같아요. 크면서 알아서 혼자가는 경우도 느는 경우가 많고요. 걸어다니면서 운전연수 시키둣이 횡단보도, 차량, 보행자 특성이나 변수 등등 교육 시켜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댓글분들이 공감은 잘 해주시는 것 같은데 좀 과하게 낙관적인 의견도 많습니다. 내 아이인데 무슨 상관이냐, 더 큰 애들도 같이 다닌다, 불안한 것보다는 낫다, 할머니 본인이 못 하니까 그런다 등등의 무조건적인 공감과 할머니에 대한 비방들은 조금 걸러들으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본인들은 모르겠지만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과잉보호와 부모에 대한 과의존 상태에 조금 가까워 질 수 있는 과정이거든요.
글쓴이분께서도 아이가 학교 안에 들어가는 것까지 봐야 마음에 놓인다고 하시는 것도 너무 공감이 가지만. 물론 아직 2-3학년까지는 충분히 등교. 어쨌든 지금은 좀 즐기시면서 아이가 혼자 다닐 날을 대비하여 혼자서도 안전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면 지금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좋아한다면 즐거운 등교길이 될거에요
데려다 주어도 되요
어느날 엄마접근 금지를 아이 스스로가 해요
그땐 또 엄마들이 얼마나 섭섭해 하는지 몰라요.
남의말보다 내 아이 생각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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